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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주담대 갈아타면 이자 깎아드려요”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2-22 15:08

케이뱅크, 전세대출 금리 하단 연 3.8%…업계 최저

사진제공=카뱅

사진제공=카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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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주택 관련 대출 금리를 인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주담대)와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 일반전세자금대출 등 금리 하단이 연 3%대로 떨어졌다.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닫기윤호영기사 모아보기)는 주담대 출시 1주년을 맞아 대환 고객 대상으로 금리를 최대 0.6%포인트(p) 할인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최저 금리는 연 3.975%다. 이는 카카오뱅크 홈페이지에서 금리를 공시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우선 카카오뱅크는 비거치 고객 대상으로 0.3%p, 타행 대환대출 고객 대상으로 0.3%p의 감면 혜택을 각각 적용한다. 최초 예상 금리 대비 최대 0.6%p의 금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카카오뱅크 측은 “실제로 이달 중 카카오뱅크 주담대를 받은 고객 3명 중 1명은 대환대출 고객인 만큼 다수 고객들이 금리 할인 혜택을 받아볼 수 있을 것”이라며 “감면을 받기 위한 별도 상품 가입 등의 조건이 없어 고객들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금리 할인 혜택 여부와 폭 등은 주담대 신청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기존 당행의 주담대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도 주담대비율(LTV)·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한도가 남아있을 경우 추가로 주담대를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내달 2일부터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의 2억원 한도 규정이 폐지됨에 따라 본인이 받을 수 있는 LTV·DSR 한도 내에서 주담대 이용이 가능하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2월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구성된 챗봇 기능을 통해 서류 제출부터 대출 심사, 실행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담대 상품을 출시했다. 특히 카카오뱅크의 주담대는 별도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 납부 기간 중 아무 때나 중도상환이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주담대는 21일 기준 잔액이 1조7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년간 대출한도 조회 누적건수는 79만건, 누적 약정금액은 2조5000억원에 달했다. 카카오뱅크 주담대 고객 중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은 고객은 4489명, 절감한 중도상환수수료는 33억원으로 인당 평균 74만원의 부담을 덜었다.

같은 날 케이뱅크(행장 서호성닫기서호성기사 모아보기)는 전세대출의 금리를 연 0.12%p 낮췄다. 전날 연 3.84%~5.35%가 적용됐던 전세대출 금리는 연 3.72%~5.23%로 조정됐다. 청년전세대출은 연 3.84%~4.37%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 케이뱅크는 주요 은행 중 가장 낮은 전세대출 금리를 기록했다.

케이뱅크 전세대출은 전세 및 월세 보증금 모두 100% 비대면으로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임대차계약서와 계약금 영수증 두 가지로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중도상환수수료도 없다.

아울러 케이뱅크는 아담대도 연 3%대의 업계 최저 금리로 제공하고 있다. 이날 케이뱅크 아담대 고정금리형 혼합금리 상품의 금리는 연 4.28%~5.28%, 변동금리는 최저 연 3.91%~5.61%로 집계됐다.

케이뱅크 아담대는 구입자금과 대환(한도 10억원), 생활안정자금이 있다. 대출 신청부터 승인까지 비대면으로 최소 2일 만에 가능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이미 은행권 최저 수준 금리를 제공하고 있었지만, 높은 대출 금리로 고객 부담이 가중되는 현 상황을 고려해 추가적인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며 “케이뱅크는 전세대출과 아담대 금리 경쟁력을 꾸준히 유지해 고금리 시대 가계 주거비 부담 경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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