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은행 공공성을 강조하고 '돈 잔치' 대책을 주문한 소식 영향권 속에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하나금융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4.39% 하락한 4만6850원에 마감했다.
JB금융지주(-4.34%), KB금융(-4.16%)도 각각 9480원, 5만3000원으로 4%대 하락 마감했다.
신한지주는 3.31% 하락한 3만9450원, 우리금융지주는 2.78% 내린 1만2590원에 마감했다.
DGB금융지주(-2.66%), BNK금융지주(-1.42%)도 하락 마감했다.
이날 업종 별 시세에서 은행은 2.79% 하락해 최하위 업종을 기록했다.
이날 수급을 보면, 하락률이 컸던 하나금융지주의 경우 기관(-93억원), 외국인(-61억원)이 동반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하나금융지주를 순매수(156억원)했다.
이날 코스피 기관 순매도 상위 종목 2위는 하나금융지주였다.
코스피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 1위는 KB금융, 5위는 신한지주가 이름을 올렸다.
반면 코스피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 2위는 KB금융, 5위는 하나금융지주, 6위는 신한지주였다.
윤 대통령이 고금리 상황에서 은행의 공공성을 강조하고, 성과급 지급에 대해서도 '돈 잔치'라고 지목하면서 투심이 하방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은행 고금리로 인해 국민들 고통이 크다"며 "은행은 공공재적 성격이 있으므로 수익을 어려운 국민,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에게 이른바 상생금융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향후 금융시장 불안정성에 대비해 충당금을 튼튼하게 쌓는 데에 쓰는 것이 적합하다"고 밝혔다. 또 윤 대통령은 "'은행의 돈잔치'로 인해 국민들의 위화감이 생기지 않도록 금융위는 관련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최근 금융지주들의 주주환원 확대 속에 동반 강세를 기록해 왔던 은행주들은 이날 일제히 파란불을 켰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94포인트(0.53%) 상승한 2465.64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기관(3030억원), 외국인(610억원)이 동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3870억원)은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 전체 55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3포인트(0.91%) 상승한 779.58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외국인은 1180억원, 기관은 50억원씩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1040억원)은 순매도했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6조6620억원, 코스닥 9조42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9원 내린 1269.4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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