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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우리사주 보호예수 해제에도 주가 상승(종합)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1-30 18:47

약세에서 반등, 51만원 마감…'오버행' 이슈 先반영
기관 순매수 상위 3위·외인 순매수 상위 4위 기록

사진출처= LG에너지솔루션

사진출처= LG에너지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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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LG에너지솔루션(대표 권영수닫기권영수기사 모아보기)이 30일 우리사주 보호예수 해제에도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잠재된 수급 부담으로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이미 주가에 선반영돼 불확실성 해소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수혜 등에 대한 대기 심리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0.79% 상승한 51만원에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49만8500원으로 50만원대가 깨지며 출발했다. 장중 최저 49만원을 찍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상승 전환했다.

상장 1년이 되는 LG에너지솔루션은 우리사주 보호예수가 풀리면서 이날(30일)부터 매도할 수 있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 우리사주조합이 보유한 주식 수는 현재 기준 792만4939주로 집계됐다. 발행주식의 3.39%의 우리사주 지분은 일반 대형 IPO(기업공개) 수준과 유사했으나, 실질적인 유통물량 대비 비중은 23.1%에 달하고, 공모가(30만원) 대비 초과수익률로 차익 실현 가능성이 커서 수급 충격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그럼에도 이날 오히려 주가는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 우려보다는 상승 재료에 더욱 반응했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2023년 북미 중심의 시장 성장 기대감을 나타내는 리포트가 복수로 나왔다.

오는 3월 IRA 수혜 강도가 확정될 때까지 굳이 '팔자'에 나서지 않는 가운데, 기관 패시브 물량도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수급을 보면,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개인 순매도(-487억원)가 예상보다 적었다.

그리고 외국인(295억원), 기관(159억원)은 LG에너지솔루션을 동반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피 기관 순매수 상위종목 3위,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 4위에 각각 LG에너지솔루션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코스피 개인 순매도 상위종목 1위도 LG에너지솔루션이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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