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시중은행·저축은행, 30일부터 9시에 영업점포 연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1-27 16:37 최종수정 : 2023-01-27 17:20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업시간 복원
금융노조 반발 예상…가처분신청 등 검토

시중은행·저축은행, 30일부터 9시에 영업점포 연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주요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이 오는 30일부터 단축 영업을 중단한다. 영업시간을 코로나19 사태 이전으로 복원해 정상적으로 오전 9시 문을 열고 오후 4시에 영업을 마친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은 오는 30일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와 함께 영업시간을 현재 오전 9시 30분~오후 3시 30분에서 오전 9시~오후 4시로 복원한다는 지침을 이날 중 사내에 공지하고 관련 준비 사항 등을 전달할 방침이다.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지난 25일 시중은행 등 회원사들에 ‘금융 노사가 앞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기 전까지 영업시간 1시간 단축을 유지하기로 한다고 합의한 만큼 30일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되면 영업시간 단축 유지 합의도 해제된다’는 내용의 영업시간 정상화 관련 안내 공문을 보냈다.

금융 사용자 측은 최근 외부 법률 자문을 통해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된 뒤에도 반드시 노사 합의가 있어야만 영업시간 정상화가 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해석을 얻었다.

SBI저축은행 등 저축은행들도 30일부터 영업시간을 정상화할 예정이다. 저축은행중앙회는 25일 79개 저축은행 회원사에 “30일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과 같이 영업시간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는 공문을 전달했다.

현재 단축 영업 중인 저축은행은 41개사다. OK·웰컴·페퍼 등 주요 저축은행은 코로나19 이전과 같이 정상적으로 영업하고 있다. 저축은행 단축 영업은 노사 합의 사항이 아닌 만큼 회사별로 자율적으로 영업시간을 정상화할 전망이다.

금융 노사는 2021년 7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맞춰 한시적으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은행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 운영하기로 했다.

같은해 10월 금융노조와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가 참여한 중앙노사위원회가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방역지침 상 사적 모임, 다중이용시설 제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기 전까지 영업시간 1시간 단축을 유지하기로 합의하면서 영업시간 단축은 전국 단위로 확대됐다.

금융 노사는 지난해 산별 교섭에서 영업시간 정상화를 위한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정부가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일정을 발표한 후에도 논의가 진전되지 않자 금융 사용자 측은 노조와의 합의 없이도 일단 영업시간을 정상화하기로 했다.

금융노조는 현재와 같이 오전 9시 30분 개점 등 영업시간 단축을 주장하고 있다. 노조 측은 은행이 일방적으로 영업시간 정상화에 나설 경우 가처분 신청 제기 등 법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은 전날 보험회사 CEO와의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상식적인 선에서 볼 때 코로나19로 줄어든 영업시간 제한을 정상화하는 것에 대해 노조가 다른 이유로 반대하는 것이라면 국민 대다수가 수긍하거나 이해할 수 있겠느냐”며 “노조에서 법률적 근거를 갖고 사측에서 결정한 데 대해 너무 크게 반발하는 게 상식에 부합하는지 건전한 판단으로 살펴봐 달라”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이은미號 토스뱅크, ROE 2.46%p·연체율 0.19%p 개선…자산리밸런싱 '성과' [금융사 2026 1분기 실적] 이은미 대표 체제의 토스뱅크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296억원을 거두며 분기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특히 2024년부터 이어진 은행 차원의 건전성 관리 노력이 올해도 이어지면서, 1분기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NPL) 비율과 연체율 등의 지표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 1금융권 중 가장 높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가져가면서도 자체 신용평가 모델을 기반으로 한 건전성 관리가 빛을 발했다.수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은 1600%를 웃돌며 규제 기준을 크게 상회했다. 같은 기간 여신은 15조5000억원대로 늘었고, 전체 여신 중 보증부 대출 비중이 38.5%까지 확대되면서 자산 성장의 질을 높이는 데 방점이 찍혔 2 송승환 전 강서구청 공보관,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위촉 송승환 전 강서구청 공보관이 1일 통일부 통일교육위원으로 위촉됐다.통일교육위원으로서 송 위원은 통일교육 실시, 통일교육 관련 행사 지원,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항으로 통일부 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2년이다.송 위원은 “공직 수행과 정책자문 경험을 십분 발휘, 통일교육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국민 통일 의지와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송 위원은 현재 공익법인 치안(治安)문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과 행정안전부 공익사업선정위원회 위원(공무수행사인), 서울시 공익감사단 위원, 한국문화진흥(주) 감사 자문·심의위원 3 DQN코스피 8000 넘어도 iM·BNK·JB금융 '하락'···외국인이 선택한 곳은 코스피가 8000선을 돌파한 뒤에도 지역 기반 상장 금융지주 3사의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다.다만 외국인 투자자의 선택은 엇갈렸다.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iM금융지주는 27만주 이상의 외국인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BNK금융지주에는 112만주가 넘는 외국인 순매도가 집중됐다. JB금융지주는 외국인 순매도가 1489주에 그치며 사실상 이탈이 제한됐다.각 금융지주가 수익성·건전성·자본효율성 등에서 각기 다른 성과를 냈고, 밸류업 정책도 다른 만큼 향후 외국인 매매 동향과 주가 추이에서도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코스피 훨훨 나는데 지방금융지주 우울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달 26일 8047.51로 사상 처음 8000선을 돌파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