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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오해받기도 이해하기도 지친 당신을 위한 책

이창선 기자

lcs2004@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1-03 18:38

[신간] 오해받기도 이해하기도 지친 당신을 위한 책
[한국금융신문 이창선 기자] 우리의 일상은 늘 누군가와 대화하며 시작한다. 그러나 이해와 오해는 그 대화 속에서 만들어진다.

우리 속담에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대화를 나눔에 있어서 상대방의 감정과 이해 수준을 충분히 고려하여야 한다는 뜻이다. 자칫 오해로 인한 불편함은 안 하느니만 못하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고 했겠는가.

그 속에서 인간관계는 끈끈하게 이어지기도 하고 서로 원수가 되기도 한다. 그만큼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기란 쉽지가 않은 일이다.

때때로 저 사람은 도대체 왜 저러는지 머릿속으로 아무리 궁리해 봐도 도무지 이해가 안 될 때가 있다. 인간관계가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상호작용이 작동하는 메커니즘을 우리가 잘 모르기 때문이다. 원인과 결과가 있음을 알면 되는데 말이다.

그때 바로 내가 모든 것을 다 알지 못함을, 내가 모르는 세상이 있음을 상기하면 편안하게 이해가 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황유선 작가는 연세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한 뒤, 스포츠조선 체육부 기자와 KBS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학자의 길을 가고 싶어 커뮤니케이션 박사학위를 받은 후에는 한국언론재단 선임연구위원을 거쳐 중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수십 편의 논문도 출간했지만, 늘 그의 마음속을 관통하는 것은 인간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의문이었다.

이 책은 그 의문의 주체인 타인의 태도를 잘못 해석하여 꼬여 버린 인간관계를 풀어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누구를 만나도 원활하게 소통하고 오해 없는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여러 가지 팁을 담고 있어, 이 책을 다 읽고 덮을 즈음엔, 지금보다 조금 더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타인들과 교류하는 지혜가 따라올 것이다.

[황유선 지음 / 다반 / 268쪽 / 1만5천 원]

이창선 기자 lcs20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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