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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부터 스타트업까지…윙크스톤·피플펀드, 중금리대출로 포용금융 앞장

김경찬 기자

kkch@

기사입력 : 2023-01-03 11:38

윙크스톤 급여 선지급 서비스 출시
피플펀드 긱워커 비상금대출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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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크스톤파트너스가 프랜차이즈 특화 HR 서비스 ‘샵솔’과 급여 선지급 서비스인 ‘땡겨드림’을 출시했다. /사진제공=윙크스톤파트너스

윙크스톤파트너스가 프랜차이즈 특화 HR 서비스 ‘샵솔’과 급여 선지급 서비스인 ‘땡겨드림’을 출시했다. /사진제공=윙크스톤파트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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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최근 금리 인상으로 조달금리가 대폭 상승하면서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서 일시적인 대출 문턱이 높아진 가운데 담보가 없는 중·저신용자들의 대출 절벽이 현실화되고 있다.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업체들이 금융 소외계층을 겨냥한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을 선보이면서 자금애로 해소에 나서고 있다.

윙크스톤파트너스는 프랜차이즈 특화 HR 서비스 ‘샵솔’을 운영 중인 위솝과 지난해 10월 직원들이 일한 시간만큼 급여를 먼저 지급하는 급여 선지급 서비스인 ‘땡겨드림’을 출시했다.

HR 플랫폼 ‘샵솔’을 이용 중인 사업장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 한도에서 자금을 지원한다. 대출 기간은 1개월 미만으로 근로자의 급여일에 급여가 입금되면 7일 이내 대출금을 상환해야 한다.

사회초년생이나 단기·임시 근로자들은 재직 증명이나 소득 확인이 어려워 급전이 필요할 경우 2금융권에서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지 않고 윙크스톤의 ‘땡겨드림’을 통해 필요 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

윙크스톤은 땡겨드림 외에도 ▲온라인셀러 재고매입자금 B2B BNPL서비스 ‘윙킷(winkit)’ ▲프랜차이즈 예비 가맹점주를 위한 ‘스토어드림(StoreDream)’ ▲초기 스타트업에 자금을 조달하는 '고성장 CAPEX 스타트업' 등 사업군별로 대출 상품을 세분화해 금융소외계층을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피플펀드는 한화시스템의 블록체인 자회사인 엔터프라이즈블록체인(EBC)과 파트너십을 맺고 긱워커(초단기 임시직 종사자)를 위한 서비스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첫 상품은 EBC의 일거리 매칭 플랫폼 ‘요긱’과 ‘애니맨(에이에스엔)’에 가입돼 있고 활동 이력이 있는 긱워커를 대상으로 한 비상금 대출로 오는 31일까지 대출 신청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대출 신청 가능 금액은 최소 30만원부터 최대 100만원이며 대출 기간은 5개월이다. 적용 금리는 연 10% 고정금리이며 대출을 정상 상환하면 지불한 이자의 최대 40%까지 캐시백 리워드를 받을 수 있어 실질 적용 금리로 최저 연 6%가 가능하다.

피플펀드와 EBC는 긱워커 300만 시대임에도 여전히 기존 금융권에서 소외되는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지속적으로 긱워커 전용 금융상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온투업계는 기존 금융회사들의 심사 방식으로는 높은 대출 문턱을 넘기 어려운 계층을 대상으로 금리 대출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시장에 진입했다. 온투업 특성상 오프라인 점포 없이 인터넷으로 대출자와 투자자를 연계해 카드론이나 저축은행보다 낮은 10% 안팎의 금리를 제시하고 있어 금융 소외 계층도 금리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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