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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이사, 고객 정교화로 성장기반 구축 [보고서 분석 ③]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2-05 00:00 최종수정 : 2022-12-05 13:19

글로벌 사업 확장·플랫폼 역량 통합
업계 최고 고객정보보호시스템 마련

▲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이사

▲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이사

상장한 모든 기업은 1년에 총 4번의 보고서를 공시한다. 사업·반기·분기보고서를 통해 회사의 사업현황이나 내용, 재무상황 등에 대한 자료를 제공한다. 회사의 연혁부터 사업 목표까지 기재돼 있어 한 회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에 한국금융신문은 8개 전업 카드사의 분기보고서를 통해 각 사별 현황을 살피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편집자 주〉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KB국민카드(대표이사 이창권)가 자사가 보유한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로 미래 결제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급결제 혁신·해외시장 개척

KB국민카드는 1987년 ‘국민신용카드’로 설립돼 신용카드 사업을 영위해 왔다. 2003년 9월 국민은행에 합병된 후 신용카드부문의 사업역량 강화와 KB금융그룹의 비은행부문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1년 3월 국민은행로부터 분사해 2011년 3월 2일 KB국민카드로 출범했다.

KB국민카드는 현재 인도네시아와 태국, 캄보디아에 진출해 현지 소비자 금융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캄보디아 현지법인 KB 대한 특수은행(KB Daehan Specialized Bank)은 부동산 담보대출과 신차 및 중고차 할부금융, 카드 서비스 등을 취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법인인 KB 파이낸시아 멀티 파이낸스(KB Finansia Multi Finance)는 오토바이 및 자동차 담보대출과 휴대폰 등 전자제품 할부금융을 취급하고 있다. 태국 법인 KB 제이 캐피탈(KB J Capital)은 개인 신용대출과 자동차 및 주택담보대출, 모바일론(할부금융) 등을 취급하고 있다.

KB 대한 특수은행은 영업지역 확대를 위해 2020년 2월 프놈펜 북부 지역에 1호 지점인 ‘센속지점’을 신설했다. 지난해 4월엔 프놈펜 동부지역에 2호 지점을 신설하고 같은 해 11월엔 서남부지역에 3호 지점을 신설했다. 지난 9월엔 서북권 지역에 4호 지점을 신설했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 1월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본허가를 취득해 기존 포인트리 및 혜택 제공 중심의 리브메이트(LiivMate)를 통합자산관리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고객별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8일에는 개인사업자신용평가업(CB) 본허가를 취득하고 신용평가·사업성평가·매출추정 등으로 구성된 신용평가 서비스인 크레딧 트리(Credit Tree)를 개발해 금융기관과 공공기관 등 개인사업자 신용정보가 필요한 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페이(KB Pay) 중심의 플랫폼 역량과 서비스 통합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30일 KB페이와 KB홈 애플리케이션(앱)의 1차 통합을 완료했다.

국내 중심 사업영역 다각화로 비용 효율화 실현

KB국민카드는 국민은행의 네트워크와 안정적인 자금조달구조를 바탕으로 전업카드사에 최적화된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고객 정보보호를 위해 가상 PC 환경을 구축하고 인터넷 망 분리와 지문인식 사용자 인증 등 다양한 보안조치를 강화했다.

내부정보 관리 및 운용 절차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업계 최고의 고객정보보호시스템을 구축했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과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6년 10월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기관인 금융보안원으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ISM) 인증도 획득했다.

KB국민카드는 앞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영업·마케팅 전략과 고객 세그먼트(Customer Segment, 고객을 특성에 따라 분류한 그룹) 정교화를 통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비용 효율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새로운 수익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 카드 프로세싱 대행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국내 중심의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비대면 채널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업무방식도 지속 확대해 나간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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