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철 롯데지주 사장. 사진제공=롯데그룹
하 대표는 지난주 사의를 표명했다. 하 대표의 당초 임기는 내년 3월 만료될 예정이었나 미리 사퇴 의사를 밝힌 것이다. 업계에선 하 대표의 사의가 최근 롯데건설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인한 자금난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회장은 PF 우발채무에 대응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현금 확보에 나선 롯데건설에 힘 보탬에 나섰다. 신 회장은 최근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인해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롯데건설에 사재 11억7254만원을 투입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사회가 열리지도 않았다”며 “대표 선임에 대해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