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회사채 금리 하락에 일단 한숨 돌려…CP 금리는 여전히 불씨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0-28 21:10 최종수정 : 2022-10-28 21:17

국고채→회사채 진정세 전파…신용스프레드는 137.5bp
'AA-' 교보증권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CP금리는 연고점

자료출처=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 최종호가수익률(2022.10.28 장 마감 기준) 갈무리

자료출처=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 최종호가수익률(2022.10.28 장 마감 기준) 갈무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정부 자금시장 대책이 잇따라 집행되는 가운데 28일 회사채 시장은 금리가 떨어지고 다소나마 정상화 방향을 향하고 있다.

다만 CP(기업어음)에 높은 금리가 매겨지고 있는 가운데 단기자금 시장의 냉기류는 아직 진행형이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최종호가수익률 기준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4.2bp(1bp=0.01%p) 하락한 연 4.112%에 마감했다.

이날 국고채 장단기물 금리가 일제히 하락하며 진정세를 보였다.

회사채 시장 금리도 하락불을 켜며 정책 효과가 전파되고 있다.

이날 AA- 등급 무보증 회사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3.3bp 하락한 연 5.487%에 마감했다.

3년 만기 한전채 금리도 5.580%, 1년 만기 산금채 금리도 연 4.712%로 각각 12.1bp, 1.3bp씩 떨어졌다.

정부가 국채 발행 규모 축소를 시사하고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의 캐피탈콜 시행을 예고한 점이 채권시장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시장 가늠자로 지목됐던 교보증권(AA-) 회사채가 이날 수요예측에서 흥행하면서 증액 발행을 결정한 점은 주목받았다.

신용 스프레드(=AA- 등급 무보증 회사채 3년물 금리-국고채 3년물 금리)가 137.5bp를 기록하며 여전히 높다는 점에서 안심하기는 이르다. 회사채에 대해 보다 높은 금리를 요구한다는 뜻인 만큼 기업 자금조달 환경이 여의치 않다는 얘기다.

특히 이날 단기자금 시장에서 91일물 CP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4bp 상승한 연 4.59%로 또 다시 연고점을 찍었다.

국고채, 회사채에 이어 CP 금리까지 '온기'가 전달되기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당국은 '50조원+α'의 유동성 공급 자금시장 대책의 신속 집행을 밝히면서 시장에서 소화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동참을 거듭 요청하고 있다.

정부 당국은 전일(27일) 국민연금 등 10여개 대형 기관 투자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시장 안정을 위한 협력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행의 단기자금시장 안정화 조치도 내달 본격 시행된다.

금리인상기에 '돈맥경화'를 푸는 정책들의 효과는 다소 제약적일 수 밖에 없어서 채권시장이 온전히 회복하기에 녹록하지 않은 환경으로 여겨지고 있다.

김성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높은 물가를 빠르게 잡기 위해 추가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그에 따른 비용이 너무 크다"며 "따라서 물가의 안정 기간을 조금 더 길게 가져가는 대신 기준금리 레벨도 오랫동안 유지할 공산이 크다"고 판단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코인원 '영업 일부정지' 제재 효력정지…집행정지 신청 인용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에 내린 영업 일부정지 처분 관련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0부(정은영 부장판사)는 코인원이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을 상대로 낸 3개월 영업 일부정지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여 인용 결정했다. 제재는 본안 판결 후 3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이 정지된다.코인원 “재판부 결정 존중”FIU는 지난 4월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위반을 이유로 코인원에 영업 일부정지 3개월과 총 52억원의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검사 과정에서 가상자산사업자와의 거래금지 의무, 고객확인의무(KYC), 거래제한 의무 위반 등 특금법 위반사항 약 9만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영 2 한국투자증권, 코인원 '3대 주주'로…금융사 거래소 지분투자 확산 한국투자증권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 지분 20% 인수를 통해 3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삼성증권, 하나은행, 한화투자증권 등에 이은 제도권 금융사와 가상자산 거래소와의 동맹이다. 정부의 '금가분리(금융과 가상자산 분리)' 완화 분위기 속에 지분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전통금융 서비스-블록체인 기술 접목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29일 여의도 코인원 본사에서 코인원(대표 차명훈)에 대한 전략적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인원 최대 주주인 차명훈 대표와 2대 주주 컴투스홀딩스가 보유한 구주 일부 및 신규 발행 주식을 한국투자증권과 OKX벤처스가 인수하는 방식이 3 “두나무 업비트 시너지 기대감”…하나銀·한화證 이어 삼성 3사 동맹 참전 전통금융권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와의 동맹을 확대하며 시너지를 공략중이다.최근 삼성증권·삼성SDS·삼성카드를 비롯해 하나은행, 한화투자증권 등이 잇따라 두나무 지분 확보를 결의하면서 디지털자산 사업 진출을 위한 선제적 행보에 나섰다.금가분리 완화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전통금융권과 디지털자산 시장의 융합이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전통금융권과의 결합, 업비트도 사업 확장 기회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 등 전통 금융사의 두나무 지분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STO(토큰증권), RWA(실물기반 토큰화 자산) 등 디지털자산 사업 확장 가능성을 염두에 둔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