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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코난테크놀로지 2대주주 됐다…“AI컴퍼니 도약 속도”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0-28 09:05

코난테크놀로지 지분 20.77% 확보…224억원 투자
에이닷 고도화, AI B2B 사업 확대, AI 대전환 가속화 시너지

SK텔레콤과 AI기술기업 테크놀로지가 AI기술협력을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상호 SKT CTO(사진 왼쪽)와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사진 오른쪽).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과 AI기술기업 테크놀로지가 AI기술협력을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상호 SKT CTO(사진 왼쪽)와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사진 오른쪽). 사진=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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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닫기유영상기사 모아보기)이 향후 10년의 성장을 이끌 ‘AI컴퍼니’로의 진화를 위해 AI핵심 기술 기업에 투자 및 협력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국내 AI기술기업 코난테크놀로지(대표이사 김영섬) 지분을 확보하고, 양사 간 AI 기술 협력을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SK커뮤니케이션즈가 보유한 코난테크놀로지 지분 20.77%를 224억 원(27일 종가 기준)에 인수했다. 이로써 23.9%를 보유한 김영섬 대표에 이어 2대 주주가 됐다.

코난테크놀로지는 1999년 설립해 검색엔진 및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축적한 AI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오픈소스가 아닌 자체 기술로 개발한 AI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자연어를 처리하는 텍스트 AI(AI for Text)와 인공지능으로 영상을 분석하는 비디오 AI(for Video) 영역에서 압도적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전체 인력 명 중 57%가 연구개발(R&D) 인력이다. 매년 매출의 30~50% 수준을 AI 관련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2018년에서 2021년까지 연 평균 성장률이 18%에 이르는 등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3년의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5년 이상 장기 고객 매출 비중이 55%에 달하는 등 안정적 매출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투자 및 양사 전략적 파트너십이 AI 핵심 기술 확보 및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AI 서비스 A.(에이닷) 고도화 및 AI 를 바탕으로 BM을 혁신하는 AI 대전환(Transformation)에 기여함으로써 SK텔레콤 ‘AI컴퍼니’ 진화에 속도를 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양사는 시너지 창출을 위해 인력 교류 및 기술 협력과 시장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 협업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양사 AI 전문 인력 교류 및 활용을 통해 다양한 AI프로젝트 공동 수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코난테크놀로지의 검색 기술과 음성 합성 기술을 활용해 A.(에이닷) 기능 차별화 및 품질 고도화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가 강점을 가진 AI기술과 축적된 경험을 활용하고, AI 반도체기업 사피온과 협력해 신규 B2B 시장을 창출하는 협력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AI 컴퍼니 비전 달성을 위한 혁신 속도를 높이기 위해 AI 핵심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투자 및 파트너십을 앞으로도 강화해 나간다. AI 대전환에 필요한 기술과 인재 확보 차원에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전략적 협업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은 AI 기술 기업에 대한 대기업의 투자와 파트너십, 인력 교류 확대가 국내 AI 스타트업 경쟁력 강화와 저변 확대는 물론, 국내 AI 에코 시스템이 한단계 도약하는 긍정적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호 SK텔레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SK텔레콤의 AI 사업 확장에 코난의 AI기술이 접목되어 시너지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며, 코난테크놀로지도 SK텔레콤과의 협업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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