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SK하이닉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2.91% 하락한 9만2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장중 한 때 8만9000원까지 터치하기도 했지만, 다시 9만원대로 올라섰다.
이날 종가 기준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65조6658억원 규모로 코스피 3위(우선주 포함기준)다.
올해 3분기 실적 우려가 투심 하방 압력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최근 주가 상승분에 대한 차익 실현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8만원대를 이어오던 SK하이닉스는 지난 10월 7일 종가 기준 9만원대에 올라 9거래일 째 유지 중이다.
이날 수급을 보면, 외국인(-385억원)이 SK하이닉스를 순매도했다. 15거래일만에 '팔자'다.
기관(-35억원)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SK하이닉스를 순매수(420억원)했다.
이날 외국인 코스피 순매도 상위 종목 2위에 SK하이닉스가 이름을 올렸다.
국내증시는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35포인트(-0.86%) 하락한 2218.09에 마감했다.
장중 코스피는 2200.44까지 터치해 220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기관(-4080억원), 외국인(-240억원)이 동반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400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도, 전체 192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12포인트(-1.47%) 하락한 680.44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기관(-1670억원), 외국인(-1500억원)이 동반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08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이날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8조1090억원, 코스닥 5조156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1원 오른 1433.3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