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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200선 붕괴·환율 22.8원 급등…반도체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약세(종합)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2-10-11 18:18

코스닥도 4%대 급락…환율 1435.2원 마감
中 겨냥 美 수출규제 여파 국내 반도체주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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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사진제공= 삼성전자, 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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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11일 코스피 지수 2200선이 붕괴되는 등 증시가 급락했다.

미국 정부가 반도체 기업의 중국 수출을 규제하기로 결정한 소식 여파로 국내 대장주 반도체주 삼성전자(대표 한종희닫기한종희기사 모아보기, 경계현닫기경계현기사 모아보기), SK하이닉스(대표 박정호닫기박정호기사 모아보기, 곽노정닫기곽노정기사 모아보기)도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20원 넘게 급등해서 1435원대까지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77포인트(-1.83%) 하락한 2192.07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외국인(1960억원), 개인(1080억원)이 동반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이 순매도(-3100억원)로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177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99포인트(-4.15%) 급락한 669.50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기관(-750억원), 외국인(-630억원)은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순매수(1420억원)했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7조7500억원, 코스닥 5조270억원으로 집계됐다.

개별 종목 중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42% 하락한 5만5400원, SK하이닉스는 1.10% 하락한 9만2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소폭 하락하고 이날 약세를 보였다.

미국 정부의 대 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 조치 결정에 간밤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갑 3.45% 급락했고, 이날 국내 반도체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하방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수급을 보면, 외국인(156억원), 개인(275억원)이 삼성전자를 동반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순매도(-416억원)했다. 외국인은 6거래일 째 '사자', 기관은 5거래일째 '팔자'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외국인이 85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550억원), 개인(-287억원)은 SK하이닉스를 순매도했다.
그래픽= 한국금융신문

그래픽= 한국금융신문

이날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 1위는 SK하이닉스가 차지했다.

반면 기관의 코스피 순매도 상위 종목 1위와 2위가 각각 SK하이닉스, 삼성전자였다.

코스피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 2위는 삼성전자였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2.8원 오른 달러당 1435.2원에 마감했다. 전일 대비 상승폭 기준으로 보면 지난 2020년 3월 19일(40원 상승)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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