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화 김동선 주도 美 '파이브가이즈', 국내 수제버거 시장 지각변동 예고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2-10-06 15:19

파이브가이즈, 미국 3대 프랜차이즈 버거 중 하나
내년 상반기 1호점 오픈 예정…한화 3남 김동선 직접 진두지휘
향후 5년 간 국내 15개 매장 오픈 예정…퀄리티 유지는 '관건'

김동선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 신사업전략실장(오른쪽), 윌리엄피처(William Peecher, 왼쪽) 파이브가이즈 인터내셔널 총괄 부사장이 5일 서울 더 플라자에서 파이브가이즈 국내 사업 추진을 위한 약정식을 가졌다./사진제공=한화솔루션 갤러리아

김동선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 신사업전략실장(오른쪽), 윌리엄피처(William Peecher, 왼쪽) 파이브가이즈 인터내셔널 총괄 부사장이 5일 서울 더 플라자에서 파이브가이즈 국내 사업 추진을 위한 약정식을 가졌다./사진제공=한화솔루션 갤러리아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미국 3대 버거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파이브가이즈'가 국내에 들어온다.

6일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이하 갤러리아, 대표 김은수)에 따르면 '파이가이즈 인터내셔널(FGE International)'과 국내 사업권 계약 관련 약정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갤러리아는 내년 상반기 '파이브가이즈' 1호점을 국내에 열 계획이다.

파이브가이즈,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버거로 유명

'파이브가이즈'는 지난 1986년 미국 버지니아에서 시작한 브랜드다. 창업자인 머렐(Murrell) 부부와 5명의 아들이 사업을 하고 있다.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버거 설문에서 만족도 1위를 차지하는 등 가장 사랑 받는 버거로 알려져 있다.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파이브가이즈 매장./사진=나선혜기자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파이브가이즈 매장./사진=나선혜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파이브가이즈'는 지난 2013년 영국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했다.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23개 국가에서 17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아시아에서는 홍콩, 싱가폴, 중국, 말레이시아에 매장이 있으며 한국이 5번째 진출 국가다.

이 브랜드는 매장 주방에 냉동고, 타이머, 전자레인지가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모든 음식은 신선한 재료로 주문에 따라 조리하며, 매일 직접 만드는 패티와 생감자를 썰어 차별화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김동선닫기김동선기사 모아보기 갤러리아 실장이 처음 점찍은 '파이브가이즈' 버거 사업

특히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론칭은 김동선 갤러리아 신사업전략실장이 직접 주도한 첫 사업이다. 김 실장은 브랜드 도입을 위한 초기 기획부터 계약 체결에 이르기까지 사업 추진의 전 과정을 진두지휘했다.

(정면 가운데) 김동선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 신사업 실장이 파이브가이즈 측과 논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솔루션 갤러리아

(정면 가운데) 김동선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 신사업 실장이 파이브가이즈 측과 논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솔루션 갤러리아

이미지 확대보기

김 실장은 미국 현지의 맛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파이브가이즈'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직접 미국을 오가는 등 창업주와 소통하며 신뢰를 쌓았다. 실제 김 실장은 한국 '파이브가이즈' 사업의 확고한 계획을 담은 브리핑으로 창업주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성공해 계약을 성사시켰다.

갤러리아에 따르면 향후 5년간 국내에 15개 이상의 '파이브가이즈'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현재까지 파이브가이즈 매장이 백화점에 입점을 할지 외부에 매장을 따로 낼지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다만 가두점 형태의 매장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햄버거 업계는 '환영'…미국과 같은 품질 유지는 '과제'

파이브가이즈의 한국 진출 소식에 국내 햄버거 업계도 환영하는 분위기다. 파이브가이즈의 진출로 국내 수제버거 시장이 한층 더 커질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실제 지난 2013년 1조9000억원대에 불과했던 국내 햄버거 시장은 2018년 2조8000억원, 지난해에는 4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 업계 관계자는 "파이브가이즈의 진출로 수제버거 시장이 더 커질 것"이라며 "프리미엄 수제버거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지가 많아진다면 경쟁이 심화돼 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했다.

다만 갤러리아가 운영할 '파이브가이즈'가 SPC그룹이 운영하는 쉐이크쉑처럼 빵과 패티 등에서 좋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실제 SPC그룹은 국내 쉐이크쉑 매장에 직접 제조한 번을 납품해 각 매장 별 동일한 수제버거 퀄리티를 보유하고 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현재까지 정해진 바는 없다"며 "계속 실무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호반그룹, 고성 화진포 개발 나선다…6800억원 복합리조트 조성 호반그룹이 강원 고성 화진포에 총사업비 6800억원 규모의 복합리조트 조성을 추진한다.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인허가를 마친 데 이어 건축심의 등 후속 절차를 거쳐 2027년 상반기 착공한다는 목표다.호반그룹은 호반호텔앤리조트와 함께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과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 조성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이정호 호반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함명준 고성군수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호반호텔앤리조트는 화진포 국제휴양관광지 조성과 고용 창출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강원도와 고성군은 관계 법령에 따라 사 2 “내 돈, 다음엔 어디로?”…돈의 흐름 읽고 싶다면 내일 ‘머니무브 2026’ 내 돈은 지금 어디에 두는 게 좋을까.주식시장을 봐야 할지, 부동산을 살펴봐야 할지,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른 디지털자산을 알아봐야 할지 고민하는 투자자라면 ‘돈이 어디에서 어디로 움직이고 있는지’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최근 자산시장은 하나의 시장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금리와 기업 실적에 따라 주식시장의 자금이 움직이는 동시에 부동산 공급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환경, 디지털자산과 토큰증권(STO) 제도화 등도 투자자들의 관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결국 중요한 것은 개별 상품 하나를 고르는 데 앞서 시장 전체에서 돈의 흐름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를 읽는 것이다.이 같은 자금 이동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3 CJ제일제당 비비고, 멕시코서 K-푸드 접점 넓힌다 CJ제일제당의 비비고가 멕시코에서 K-팝과 연계한 체험형 마케팅을 펼치며 현지 K-푸드 시장 공략에 나섰다.CJ제일제당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멕시코시티 WTC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멕시코 K-박람회’에 비비고 부스를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비비고는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인 K-POP 아티스트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의 IP를 활용한 콘텐츠와 테마존을 마련했다. 방문객들이 김치·단짠·매콤달달·매운맛 등 한국 음식의 특징을 몸동작으로 표현하는 모션게임을 비롯해 햇반과 비비고 라면, K-소스, 김스낵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멕시코는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스태티스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