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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패션의 미래는 여기에 있다"…무신사, '넥스트 패션 2022' 행사 개최

나선혜 기자

hisunny20@

기사입력 : 2022-09-04 09:00 최종수정 : 2022-09-05 14:24

1일부터 4일까지 서울숲에서 열려
참여 브랜드 중 40% 론칭 3년 미만 신진 브랜드
패션 로드에서 다양한 관련 이벤트 진행
국내 패션 시장의 미래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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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에서 '넥스트 패션 2022' 행사를 개최했다./사진=나선혜기자

무신사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에서 '넥스트 패션 2022' 행사를 개최했다./사진=나선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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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국내 패션의 미래는 무신사에 있었다.

무신사(대표 한문일)가 국내 신진 브랜드, 서울시와 함께 '넥스트 패션 2022'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입점 브랜드를 소개했다.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에서 열린 이 행사는 최근 무신사에서 주목 받고 있는 55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무신사에 따르면 이 중 약 40%는 론칭 3년 미만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다.

무신사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에서 '넥스트 패션 2022' 행사를 진행했다./사진=나선혜기자

무신사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에서 '넥스트 패션 2022' 행사를 진행했다./사진=나선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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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무신사와 서울시가 서울숲공원에 함께 꾸민 넥스트 패션 2022 페스티벌에 가보니 일명 '힙' 한 옷을 입은 무신사의 팬들이 주로 자리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스트릿 패션 커뮤니티에서 시작한 부분을 그대로 녹여냈다"고 말했다.

행사장 중앙에는 '넥스트 패션 로드'라 불리는 런웨이가 있었다./사진=나선혜기자

행사장 중앙에는 '넥스트 패션 로드'라 불리는 런웨이가 있었다./사진=나선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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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는 '넥스트 패션 로드'라 불리는 패션쇼 런웨이가 있었다. 기자가 방문했던 시간에는 무대 중앙에서 '토크 얼라이브'라는 행사를 진행했다. 아티스트 혹은 크리에이터가 직접 패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지향점 등 패션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나누는 공간이었다.

이 무대에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무신사와 함께 성장한 글로니, 마르디 메크르디, 예일, 이스트쿤스트 등 17개 브랜드가 런웨이를 펼쳤다. 머드 더 스튜던트, 아도이 등 4팀의 뮤지션은 콘서트를 진행했다.

패션 로드를 중심으로 왼쪽에는 무신사에 입점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있었다./사진=나선혜기자

패션 로드를 중심으로 왼쪽에는 무신사에 입점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있었다./사진=나선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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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로드를 중심으로 왼쪽으로 가면 무신사에 입점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가장 먼저 보이는 브랜드는 엘무드, 그 다음으로 보이는 브랜드는 '노이어'였다. 특히 노이어는 모델리스트이자 테일러인 디자이너가 직접 패턴을 그리고 만들는 점이 특징이다. 무신사에 따르면 브랜드 '노이어'는 전년 대비 600% 이상 거래액 성장을 기록했다.
무신사 넥스트 패션 브랜드 존을 계속 돌다 보면 브랜드 '엠엠지엘'도 만나볼 수 있었다. 이 브랜드는 고객이 직접 만든 '믐글'이라는 애칭으로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었다.

무신사는 넥스트 패션 페스티벌에 자사 전문관도 따로 마련했다./사진=나선혜기자

무신사는 넥스트 패션 페스티벌에 자사 전문관도 따로 마련했다./사진=나선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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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는 넥스트 패션 페스티벌에 자사 전문관도 따로 마련했다. 뷰티부터 명품, 골프, 스포츠(플레이어) 라인까지 준비했다.

옆쪽에는 리웨어(RE:WEAR) 이벤트도 진행했다. 입지 않는 옷을 가져오면 무신사 스탠다드 크루넥 티셔츠 새제품으로 교환해주는 행사다. 무신사 관계자는 "관람객이 가져온 옷 중 활용이 가능한 옷은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을 생각한 리웨어 이벤트도 진행했다./사진=나선혜기자

환경을 생각한 리웨어 이벤트도 진행했다./사진=나선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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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관 옆에는 골 스튜디오, 백야드빌더, 어반드레스, 이스트 쿤스트 등 많은 브랜드가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있었다. 브랜드 제품을 소개하는 공간이니 만큼 현장에서 제품 구매는 따로 어려웠다. 무신사 관계자는 "구매는 제품에 붙어 있는 큐알 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제품 구매는 할 수 없었지만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살 수 있었다./사진=나선혜기자

현장에서 제품 구매는 할 수 없었지만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살 수 있었다./사진=나선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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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무신사 관계자는 "국내 브랜드가 고객과 접점을 넓히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의 행사"라며 "별도의 입장료 없이 누구나 무신사 스토어 또는 행사 현장에서 다양한 브랜드를 느껴볼 수 있다"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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