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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안전 대책 강화'·중개사협회 '사기 주의보'…현장과 시장에서 각각 ‘안전 경보음’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01 15:05

LH 안전감시단 소개 이미지./사진제공=LH

LH 안전감시단 소개 이미지./사진제공=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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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건설현장과 부동산 거래 현장에서의 안전 이슈가 동시에 부각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안전감시단을 확대 배치해 건설재해 예방에 나서는 한편,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공제증서 위·변조를 악용한 사기 증가에 따라 대국민 주의보를 발령했다.

◇ LH, 건설현장에 안전감시단 배치 본격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현장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안전감시단’ 제도를 본격 도입한다.

현재 건설현장에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규모별로 1~3명의 안전관리자가 배치되지만, 상시 감시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3기 신도시 착공 본격화로 LH의 건설관리 물량이 올해 약 16만1000호로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보다 강화된 안전관리 체계 구축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LH는 발주자 주도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현장 상주형 ‘안전감시단’을 도입한다. 감시단은 근로자 불안전 행동 차단, 시설물 위험요소 점검, 신규 근로자 교육 지원, 고위험 작업 상주 감시 등 현장 밀착형 안전관리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재해 다발현장 4곳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6개월간 1420건의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산업재해 ‘0건’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LH는 4~5월 고위험 현장 25개소에 우선 투입한 뒤, 6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총 105개소로 확대해 231명의 안전감시단을 순환·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대상 현장은 사고 데이터 기반 AI 분석을 통해 선정된다.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공제증서 위·변조 주의' 대국민 경고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일 봄 이사철을 맞아 공인중개사 사칭 및 공제증서 위·변조를 통한 사기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직거래 플랫폼을 중심으로, 사기 일당이 과거 공제증서 양식을 활용해 신분증과 명함을 위조한 뒤 정상 중개사로 가장해 계약금을 편취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부동산 거래 경험이 적은 사회초년생을 중심으로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공제증서 위변조방지코드 확인법./사진제공=한국공인중개사협회

공제증서 위변조방지코드 확인법./사진제공=한국공인중개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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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피해 예방을 위해 ▲공식 등록 중개사 이용 ▲중개사무소 직접 방문 확인 ▲계약금의 소유자 계좌 입금 ▲공제증서 진위 확인 등을 권고했다. 특히 2024년부터 발급되는 공제증서에는 위·변조 방지 바코드가 삽입돼 있어 스마트폰 앱 ‘보이스아이’를 통해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QR코드를 활용해 중개사 등록정보와 공제 가입 여부도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협회 홈페이지를 통한 개업공인중개사 조회 서비스도 병행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
김종호 협회장은 공제증서 악용 범죄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히며, “직거래 시 제시 서류만 믿지 말고 반드시 공식 경로를 통해 재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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