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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모 · 김철영도 도전,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6파전'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8-17 19:56 최종수정 : 2022-08-18 11:03

하마평 없던 김영모·김철영 후보 지원
오는 9월 6일 2차 회추위 가동할 계획

제13대 여신금융협회장 지원자 프로필. /그래픽=신혜주 기자

제13대 여신금융협회장 지원자 프로필. /그래픽=신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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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자리를 두고 여신전문금융업계 출신 인사와 관료 출신 인사 간 경쟁이 시작됐다. 특히 이번 회장 선거에 지원한 업계 출신 후보 모두 캐피탈사 대표를 역임했다는 점에서 캐피탈 출신과 관 출신의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17일 <한국금융신문>이 취재한 바에 따르면 지난 12일 마감된 제13대 여신금융협회장 공모에 업계 출신 인사 4명과 관료 출신 인사 2명이 입후보 등록을 마쳤다.

공모 시작 전부터 차기 여신협회장으로 거론되던 오정식 전 KB캐피탈 대표와 박지우 전 KB캐피탈 대표, 남병호 전 KT캐피탈 대표, 정완규닫기정완규기사 모아보기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과 함께 하마평에 오르지 않았던 김영모닫기김영모기사 모아보기 전 산은캐피탈 대표와 김철영 전 한국캐피탈 대표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왼쪽부터 김영모 전 산은캐피탈 대표, 김철영 전 한국캐피탈 대표, 남병호 전 KT캐피탈 대표, 박지우 전 KB캐피탈 대표, 오정식 전 KB캐피탈 대표,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사진제공=한국금융신문

왼쪽부터 김영모 전 산은캐피탈 대표, 김철영 전 한국캐피탈 대표, 남병호 전 KT캐피탈 대표, 박지우 전 KB캐피탈 대표, 오정식 전 KB캐피탈 대표,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사진제공=한국금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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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모 전 산은캐피탈 대표는 1960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후 1983년 산업은행에 입행한 정통 산은맨이다. 홍콩법인장과 국제금융부장 등을 거쳐 2014년 1월 부행장으로 승진했으며 리스크관리부문장과 자본시장부문장, 글로벌사업부문장을 역임했다. 김영모 전 대표는 지난 2017년 산은캐피탈 부사장에 선임됐으며 지난 2018년 5월 사장으로 승진해 1년 6개월간 대표이사직을 수행했다.

김철영 전 한국캐피탈 대표도 산은캐피탈 출신이다. 김철영 전 대표는 1957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3년 산은캐피탈에 입사했다. 산은캐피탈에서 홍콩현지법인 파견이사와 재무관리실장, 경영관리본부장, 기획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4년 5월 한국캐피탈 대표로 선임돼 2017년 3월까지 한국캐피탈을 이끌었다.

이로써 민에서 오정식 전 대표와 박지우 전 대표, 김영모 전 대표, 김철영 전 대표가 출마하고, 관에서는 남병호 전 대표와 정완규 전 사장이 출마하면서 민·관 대결 구조가 만들어졌다.

여신금융협회는 오는 23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가동해 3명의 압축 후보군(숏리스트)을 확정할 계획이다. 회추위는 15개 카드·캐피탈사 대표로 구성됐다. 1차 회추위에서 지원 자격 충족 여부 검증과 적격성 심사를 통해 3명의 숏리스트를 추리고 2차 회추위에서 숏리스트를 대상으로 개별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2차 회추위에서 단독 후보로 지정된 내정자는 여신금융협회 소속 132개 회원사로부터 과반수 이상의 찬성표를 받아야 회장 자리에 앉을 수 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오는 23일 열리는 1차 회추위에서 2차 회추위 날짜를 확정 지을 것"이라며 "현재까지는 9월 6일을 염두해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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