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 사진 제공 = 현대카드
이미지 확대보기오는 15일 광복절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단됐던 ‘현대카드 슈퍼콘서트(이하 슈퍼콘서트)’가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와 함께 돌아온다. 슈퍼콘서트는 영국의 록밴드 퀸(Queen)과 아담 램버트가 함께한 2020년 이후 약 2년 7개월만에 재개된다.
빌리 아일리시는 트렌디한 사운드와 파격적인 퍼포먼스, 무대 연출로 전세계 음악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다.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이번 슈퍼콘서트는 지난달 5~6일 진행한 예매에서 20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서울 이태원 소재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에서는 다양한 공연도 이어진다.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대중음악 전문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실력파 밴드 ‘너드커넥션(Nerd Connection)’이 'SUPERNOVA! 서울' 공연을 진행한다.
싱어송라이터 ‘유라(youra)’도 데뷔 후 4년 만의 첫 단독 콘서트로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와 함께한다. 유라는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현대카드 라이브러리만의 다양한 여름 테마 전시도 진행된다. 뮤직 라이브러리에서는 9번째 뮤직 테마 전시인 ‘Summer of Love’가 8월 한 달간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1967년 여름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등에서 유행했던 히피 문화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친 사이키델릭∙포크∙록∙소울 장르의 명반을 소개한다.
또한 서울 가회동의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는 전권 소장 중인 매거진 ‘라이프(LIFE)’의 컬렉션 전시인 ‘LIFE Collection 77. <Summer Ocean>’을 진행한다. 시원한 여름의 바다를 커버로 다룬 1930~1960년대의 라이프 매거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로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압구정의 쿠킹 라이브러리에서는 익숙하지만 잘 몰랐던 식재료를 소개하는 ‘푸드 테마’의 17번째 프로그램 ‘뿌리채소(Root Vegetable)’가 오는 11월 27일까지 진행돼 뿌리채소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고원준 기자 ggwj137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