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9일 발암물질이 나온 서머캐리백의 대체 상품으로 데스크 모듈을 증정한다./사진제공=스타벅스 앱 갈무리
이미지 확대보기데스크 모듈은 그린, 베이지, 블랙 총 3가지 색상으로 무선 충전기를 포함한 ▲다용도 거치대 ▲컵받침 ▲접착식 메모지 보관함 ▲펜꽂이 ▲페이퍼 클립 세트 ▲다용도 수납함 등이 포함돼 있다. 페이퍼 클립을 제외한 데스크 모듈 제조국은 대한민국이다.
스타벅스가 서머캐리백의 대체품으로 데스크 모듈을 증정한다./사진제공=스타벅스 앱 갈무리
이미지 확대보기스타벅스 공지문에 따르면 대체품으로 증정하는 데스크 모듈은 오는 22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오는 10월에서 12월 받을 수 있다. 관련 안내 사항은 9월 중 별도 공지한다.
데스크 모듈을 원하지 않는 고객은 스타벅스 3만원 리워드 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데스크 모듈과 스타벅스 리워드 카드 중복 수령은 불가능하다.
서머캐리백 대체 상품으로 스타벅스 데스크 모듈 3종과 리워드 카드 3만원권 중 선택할 수 있다. 중복 선택은 불가능하다./사진제공=스타벅스 앱 갈무리
이미지 확대보기앞서 스타벅스는 지난달 22일 여름 프리퀀시 굿즈 '서머캐리백'에서 1군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달 28일 '폼알데하이드' 검출 사실을 인정하며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스타벅스는 내부적으로 검출 사실을 파악했음에도 불구하고 뒤늦게 고객 사과와 대책을 발표해 '늑장 대응' 비판을 받았다.
한편 이번 데스크 모듈을 제작하는 중소기업은 티마이스다. 이 기업은 스타벅스 외 다이어리 브랜드 '몰스킨', 만년필 브랜드 '라미', 친환경 케이스 브랜드 '케이스티파이'와 협업한 바 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