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거북선 그림에 일장기가…SR “해당 물품 전량 회수·폐기, 깊이 사과”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7-09 11:19

논란이 된 거북선 일러스트 디자인./사진=서경덕 교수 sns 캡쳐

논란이 된 거북선 일러스트 디자인./사진=서경덕 교수 sns 캡쳐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 강남 수서역에서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고속철도 SRT 특실에서 제공되는 간식 상자에 거북선 일러스트에 일장기가 포함된 디자인이 사용돼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논란을 제기하며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에 일장기를 건다는 건 정말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한 네티즌으로부터 제보를 받았다며 문제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간식 박스에는 ‘SRT를 타고 떠나는 낭만여행 여수’라는 문구와 함께 여수의 관광명소가 일러스트로 그려져 있었다. 그중 거북선 그림의 선미(船尾)에 깃대가 세워져 있고, 그 깃대에 일장기 형태의 깃발이 달려 있어 논란을 일으켰다.

서 교수는 “너무나 큰 실수”라며 “SRT 측은 절대 업체 핑계를 대지 말고 디자인 관리의 책임을 인정하길 바란다. 잘못된 간식 박스는 전량 폐기하고 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SRT 운영사 SR 측은 즉각 사과 입장을 밝혔다.

SR은 “해당 물품을 전량 회수 및 폐기하고, 제작업체와의 계약을 재검토하겠다”며 “제작, 검수, 공급의 전 과정을 점검해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특실 물품 공급이 중단된 기간 동안 특실 승객에게는 운임 할인권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R은 “경위와 관계없이 운영사로서 고객 및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철도 서비스 품질 향상과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대우건설, 협력회사 안전등급제 도입…입찰 평가에 안전 반영 대우건설이 협력회사 입찰 평가 과정에 안전관리 수준을 반영하는 '협력회사 안전등급제'를 7월부터 시행한다. 협력회사의 안전관리 역량을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결과에 따라 입찰 인센티브와 제한을 적용하는 방식이다.이번 제도는 협력회사 선정 과정에서 가격뿐 아니라 안전관리 역량까지 평가 요소에 반영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건설현장 사고 예방을 위해 원도급사뿐 아니라 실제 시공에 참여하는 협력회사의 안전관리 수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취지다.◇ 현장·본사 평가에 외부 안전등급 반영대우건설에 따르면 협력회사 안전등급제는 현장 안전평가와 본사 안전평가를 기본으로 하며, 신용평가사의 안전등급(SH·SA 등급 등)을 함 2 배당 돌아온 일동제약…핵심지표 준수율 80%[기업지배구조보고서] 일동제약이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을 지난해 73.3%에서 올해 80%로 끌어올리며 지배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직전 연도 미준수 항목이었던 배당 관련 지표를 새롭게 충족하면서 주주환원 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회사는 이와 함께 신약 연구개발(R&D) 자회사 유노비아를 흡수합병하는 등 사업 경쟁력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현금 배당 실시…배당 예측가능성 제공 지표 개선7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2026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2025년 사업연도)’에서 핵심지표 15개 항목 중 12개를 이행하며 핵심지표 준수율 80.0%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사업연도 평가에서 기록했던 73.3%의 준수율에서 1개 3 현대건설, 5000억원 전환사채 발행…원전·SMR 투자 재원 확보 현대건설이 5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며 미래 성장사업 투자 재원을 마련했다. 현대건설은 7일 50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전환사채는 표면금리와 만기금리가 모두 0%인 만기 5년 조건으로 발행됐다. 전환가액은 이사회 결의 시점 기준 주가 대비 15% 할증을 적용한 15만607원으로 결정됐다.◇ 조기상환청구권·리픽싱 없이 발행…자금 운용 안정성 확보이번 전환사채는 투자자에게 일반적으로 부여되는 조기상환청구권(Put Option)과 전환가액 조정(리픽싱) 조건 없이 발행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를 통해 이자 부담 없이 최소 5년간 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전환사채는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