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고금리에 서울 아파트 매매량 감소…소형주택만 거래 활발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8-05 10:26

서울 아파트 단지들.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 /사진제공=픽사베이

서울 아파트 단지들.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 /사진제공=픽사베이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부동산 시장을 주도해온 2030세대의 주택 매수가 크게 감소했다. 이 가운데 서울에서 팔린 주택 10채 가운데 7채가 소형 면적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작은 집으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6월 기준 서울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014건으로 이 중 30대 이하 거래량은 24.8%(449건)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9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최근 몇 년간 집값 상승 기대와 부담되지 않은 대출 금리로 소위 ‘영끌’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실제로 2020년 2월 36.3%로 처음 35%를 넘어선 이후 지난해 7월에는 44.8%까지 치솟았다.

다만 이 수치는 올해 5월 37.4%로 내려앉았고 이듬달에는 30% 선까지 무너졌다. 이같은 현상은 주택경기 침체로 집값 하락한다는 인식 확대와 금리 상승으로 대출 이자에 대한 부담으로 매수세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반해 시세 대비 저렴한 서울 소형 주택의 거래가 활발하다. 집값이 급등한 상황에서 이자 부담까지 커지자 비교적 가격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의 규모별 주택 매매 현황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올해 상반기 서울 주택 매매 총 3만4945건 가운데 전용 60㎡ 이하 소형 주택 매매는 2만467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 전체 주택 매매거래의 70.6%를 차지하는 것으로,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상반기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다.

일각에선 소형 주택의 원활한 거래는 실거주자 수요가 유지되기 때문이라는 평가도 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대출 의존도가 높고, 결혼을 준비하는 2030세대가 현 부동산시장 침체를 민감하게 받아드리면서 관망세에 돌입했다”며 “다만 투자목적이 아닌 꼭 거주할 곳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상대적으로 값싼 소형 주택으로 눈길을 돌리는 것으로, 이 같은 소형주택 거래량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현대건설, 서울대병원·서울대와 AI 기반 건강주거 서비스 개발 현대건설(대표이사 이한우)이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건강주거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현대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두 기관과 ‘AI 기반 건강주거 생태계 구축 및 건강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와 백남종 서울대학교병원장, 윤영호 서울대학교 건강문화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세 기관은 건강검진 결과와 주거공간에서 수집되는 수면·운동·생활패턴 등 데이터를 연계해 개인별 건강 상태와 위험 요인을 분석하는 서비스를 공동 연구한다. 이를 토대로 건강행동 개선을 지원하는 맞춤형 AI 정밀건강의학 모델도 개 2 삼성E&A, LNG 액화 플랜트 공략…모듈 패키지 첫 공개 삼성E&A(대표이사 남궁홍)가 LNG 액화 플랜트의 주요 공정을 모듈화한 패키지를 선보이며 LNG 사업 확대에 나선다.삼성E&A는 지난 1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가스텍(Gastech) 2026’에서 LNG 액화 플랜트 건설을 위한 ‘LNG 모듈 패키지’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가스텍은 천연가스와 액화천연가스(LNG), 저탄소 솔루션, 에너지 인공지능(AI) 등을 다루는 글로벌 에너지 전시회다.이번 패키지는 LNG 액화 플랜트의 주요 공정을 사전에 설계해 모듈 형태로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중소형 LNG 프로젝트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하니웰 테크놀로지스(Honeywell Technologies)의 AP-SMR™(단일 혼합 냉매) 액화 기술에 삼성E&A가 축 3 코레일, 중앙선 도담역 물류작업 현장 안전점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 김태승)가 중앙선 철도 물류 거점인 도담역을 찾아 입환 작업과 안전설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코레일은 김태승 사장이 17일 충북 단양군 중앙선 도담역을 방문해 철도 차량 입환 작업을 살펴보고 현장 안전설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도담역은 시멘트와 자갈 등을 주로 취급하는 코레일 충북본부의 주요 물류 거점이다. 충북본부는 시멘트 철도수송량의 90% 이상, 전체 철도 물류의 3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음성경보기·안전펜스 설치…선로 출입 관리 강화코레일은 입환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담역의 안전설비와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있다.지난 7월 음성경보기와 안전펜스를 새로 설치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