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차량은 앞좌석 안전띠 조절장치의 내부 부품인 가스발생기 불량으로, 충돌시 부품이 이탈돼 뒷좌석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리콜 대상은 2019년 6월27일부터 2022년 6월22일 생산된 차량이다.
현대차는 오는 25일부터 공식·협력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부품 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리콜에는 메르세데스 벤츠 C·E클래스 371대, 포드 익스페디션 260대 등도 대상에 포함됐다. 주로 2014년에서 2017년 사이 생산된 벤츠 차량은 에어 서스펜션에 연결된 밸브 부식 등으로 높이가 낮아지는 현상이 확인됐다. 익스페디션은 퓨즈박스 내 회로 불량으로 인한 과열 및 화재 가능성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벤츠는 지난달 29일부터 부품 교체에 들어갔으며, 포드는 오는 5일 무상 수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