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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 “고객 생애주기 함께하는 ‘종합 돌봄서비스 제공자’ 도약”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2-07-25 00:00

헬스케어 신한큐브온 하우핏 운동 분야 확장
통합 1년…글로벌·디지털 사업 진두지휘

△ 한양대학교 경제학과 학사 /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원 수료 / 미국 유타대학교 로스쿨 J. D / 1989년 제33회 행정고시 합격 (재경직 수석) / 1994년 재정경제원 보험제도담당관실 사무관 / 2001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 보험제도과 서기관 / 2005년 駐프랑스 한국대사관 재정금융관 / 2009년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 보험과 과장 (서기관) / 2010년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 보험과 과장 (부이사관) / 2011년 금융위원회 은행과 과장 / 2012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 2015년 경제규제행정컨설팅(ERAC) 수석연구위원 / 2016년 보험개발원 원장 / 2019년 신한생명 사장 / 2021년 7월~현 신한라이프 사장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신한라이프는 고객에게 새로운 기대와 가치를 줄 수 있는 업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고객의 생애주기 전 영역을 함께하는 ‘종합 돌봄서비스 제공자(Full Care Service Provider)’로 진화하고자 합니다.”

성대규닫기성대규기사 모아보기 신한라이프 사장은 신한라이프 통합 1주년 한국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신한라이프 목표를 이같이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1일부로 구 신한생명, 구 오렌지라이프를 통합해 탄생한 생보사로 출범 1주년을 맞았다.

신한라이프 출범 1년 동안 성대규 사장은 다양한 ‘보험 혁신’을 추진했다. 처음으로 베트남이라는 해외 신시장을 개척하고 신사업인 헬스케어 사업에 뛰어들기 위해 자회사 ‘신한큐브온’도 출범했다.

지난 5월 IT전산 통합으로 ‘완연한 신한라이프’ 모습을 갖췄다는 평가다. 성 사장은 업무처리, 방식은 물론 고객 데이터도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해 고객에게 더 나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자부한다. ‘일류 신한라이프’ 도약을 위해 성 사장은 미래 먹거리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

성대규 사장은 “시스템 업무통합이 안정화 갖추고 있으니, 신한라이프의 완연한 모습을 갖추고 선도 보험사로서의 위용을 보여주기 위해 더욱 정진할 계획”이라며 “TM·대면·GA·방카·디지털 등 다채널의 영업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판매 자회사, 글로벌 등의 신사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면서 일류 보험사로 도약하기 위해 분주하게 뛰고 있다”고 말했다.

◇ 신한큐브온 기반 고객 풀케어 서비스 잰걸음

성대규 사장은 구 신한생명 사장 취임 부터 통합 신한라이프 1년까지 고객에 ‘보험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헬스케어 자회사 ‘신한큐브온’은 신한라이프 고객에게 ‘토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첫 단추기도 하다.

성대규 사장은 “신한라이프는 고객에게 새로운 기대와 가치를 줄 수 있는 업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아직 초기지만 헬스케어 자회사 신한큐브온을 설립해 앱을 통해 가입자 건강증진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하우핏’ 앱은 구글플레이가 선정한 ‘2021 올해를 빛낸 자기계발 앱’ 부문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성 사장은 하우핏을 홈트레이닝 서비스 뿐 아니라 고객 건강증진과 관련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휴사를 확대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의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료기관과의 네트워크 확보, 신한금융그룹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퓨처스랩과 스타트업에 대한 직접 투자 등을 통해 신한라이프는 헬스케어 스타트업과의 협업 모델을 만들고 있다.

성대규 사장은 “운동 분야로의 지속적인 확장을 위해 콘텐츠를 다양화 하고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로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신한 큐브온 고객을 통해 누적된 건강 데이터를 활용하여 새로운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D(Digital).V(Value).D(Data) 경영 성과…고객 중심 ESG 실천

성 사장의 주요 업적은 ‘디지털’이다. 성대규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디지털(Digital), 가치(Value), 데이터(Data)’ 일명 ‘DVD경영’을 주요 경영 방향으로 내세웠다. 성 사장의 DVD경영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성대규 사장은 “신한라이프만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하여 디지털(Digital), 가치(Value), 데이터(Data) 관점의 D.V.D 중심 경영을 하고 있다”라며 “신한라이프도 고객 편의성 차원의 대고객 전략과 회사내 프로세스 혁신 차원의 디지털 전략 추진하여 AI 챗봇, AI 원더라이터, 간편 보험금 청구서비스, 디지털 건강나이 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신한라이프는 실제로 경험을 통해 습득된 보험사기 탐지기법을 정형화 하여 데이터 분석을 통한 ‘보험사기 탐지 시스템’ FDS(Fraud Detection System)을 자체 개발, 운영하고 있다. ‘AI기반 신계약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 개인별 보험금 지급 예상금액 예측 모델을 개발하여 차별적인 보험료와 언더라이팅 산정 기반을 마련하는 등 빅데이터를 업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설계사에게 24시간 AI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프데스크 ‘아이온(AI:On)’을 오픈했다. 아이온은 기존에 운영하던 챗봇 서비스를 통해 축적된 설계사의 대표적인 업무질의들을 탑재했다. 상담 패턴을 챗봇 UI/UX(사용자 환경 및 경험)에 최적화시켜 이미지와 카드 형태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답변을 제공한다.

성 사장은 ESG경영 실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이미 2019년네 국제표준화기구(ISO) 환경경영체제 최고 수준에 해당하는 ‘ISO 14001’을 획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모든 업무 프로세스에 환경을 고려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성대규 사장은 “신한라이프는 신한금융그룹의 ESG 슬로건인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을 토대로 그룹의 ESG 3대 전략 방향인 친환경·상생·신뢰경영을 반영해 ESG 경영 기획 및 실행, 모니터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체계를 구축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3월 성대규 사장을 위원장으로 한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ESG위원회는 신한라이프의 ESG 전략 방향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추진계획과 성과를 결의·보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작년 3월에는 국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유엔 지속가능보험원칙에도 가입했다. 작년 10월에는 업계 최초로 넷제로(Net-Zero) 보험 연합(NZIA)에 가입했다.

그는 “본업을 통한 ESG 실천하기 위해 단기와 중장기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생명보험 본업과 연계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보험계약 관리 및 인수, 자산운용전략 등에 있어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동시에 업계의 탄소중립 달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대규 사장은 신한라이프 첫 글로벌 시장도 개척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1월 베트남 법인이 공식 출범한 뒤 시장 선점을 위한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GA대리점 제휴 통한 대면 채널, 젊은 고객 타깃 디지털 채널 모두 확대하고 있다. 이미 베트남에 진출한 신한은행, 신한카드 시너지도 모색하고 있다.

◇ IFRS17·포스트 코로나 대비 착착

보험업계는 내년부터 도입될 IFRS17으로 자본 확충이 불가피해서다.

그는 신한라이프는 IFRS17에 선제적으로 대비했다고 자신한다. 신한라이프 지난 6월 기준 RBC비율은 265.38%로 업계 평균보다 높게 유지하고 있다.

성대규 사장은 “신한라이프는 통합 전부터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IFRS17 도입을 준비 해왔으며, 외형 및 단기 손익 중심이 아닌 보험업의 본질적 가치성장을 중심으로 경영관리체계를 운영해왔다”라며 “현 상황에서 2023년 IFRS17이 도입되면 부채가 줄어드는 반면 자본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새로운 제도 하에서도 상당히 높은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성대규 사장은 신한라이프 강점 ‘20대에서 60대까지 아우르는’ 채널’을 꼽았다. 구 신한생명 강점인 TM채널, 구 오렌지라이프가 보유한 탄탄한 전속FC채널, GA채널 등이 합쳐지면서 영업 채널이 다변화되서다.

성대규 사장은 “전통적으로 TM(텔레마케팅)에 강점이 있던 구 신한생명과, 젊고 강력한 전문 FC채널을 보유한 구 오렌지라이프, 거기에 방카슈랑스와 GA채널이 더해지면서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구축했다”라며 “신한라이프는 2060을 아우르는 다양한 채널을 보유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 사장은 신한라이프의 다양한 채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성 사장은 ‘CPC영업전략’을 수립했다.

그는 “‘CPC영업’은 다양한 영업 채널을 통해 모든 연령층의 고객에게 최적의 보험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라며 “각 채널의 장점을 살리고 세일즈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고객군에 맞는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하며 영업활동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IT통합은 CPC영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유사 상품 라언업을 정비하고 일부 상품에 납입기간, 신규펀드, 신규특약 등을 추가해 고객의 보험 가입 시 선택 폭을 넓혔다.

신한라이프 채널 다양화는 빅테크 대항, 미래고객 MZ세대 확보 기반이 된다고 말한다. 성 사장은 대면 채널에도 화상상담을 도입하는 등 비대면 채널을 강화했다.

디지털 채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MZ 고객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미니보험을 지속 제공하고 있다. 보험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FC가 디지털보험을 소개하는 디지털FC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가상 모델 ‘로지’로 MZ세대 확보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로지’는 새롭게 출범한 신한라이프는 ‘라이프(생활)에 놀라움을 더하다’라는 새 브랜드 슬로건에 맞춘 차별화된 전략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는 “신한라이프는 기존 보험광고의 구태의연한 광고 공식을 깨고 MZ세대에게 특히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전략으로 MZ세대가 선호할 만한 연예인이나 신한라이프가 지향하는 디지털 AI(Digital, AI)의 이미지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모델을 후보로 두고 논의했다”라며 “젊고 활기차고 세련된 이미지를 위해 가상의 광고 모델을 써보자”는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수렴하여 ‘로지’라는 가상 광고 모델을 과감하게 선택했다”고 말했다.

최근 IT통합 이후 첫 신상품으로 모델 ‘로지’를 접목한 ‘로지 종신보험’도 새로 출시했다. 이 상품은 사망보장에 대한 연령층 별 다양한 니즈에 초점을 맞추어 개발됐다. 질병사망보장에 대한 니즈가 낮은 MZ세대를 위해 합리적인 보장설계로 보험료 부담을 낮췄다.

성대규 사장은 “신한라이프는 IFRS17 등이 도입된 새로운 환경에서도 재무건전성이 크게 흔들리지 않는 회사,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받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외형 성장이 느리더라도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를 지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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