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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유니콘 찾은 김종호 기보 이사장 “플랫폼기업 지원 확대할 것”

김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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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7-1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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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딩 과정 참관 중인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과 설명하고 있는 신호식 트릿지 대표이사. /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트레이딩 과정 참관 중인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과 설명하고 있는 신호식 트릿지 대표이사. / 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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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18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트릿지를 방문해 2022년도 예비유니콘기업 선정을 축하하고 현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글로벌 농·수·축산물 무역거래 플랫폼 기업인 트릿지는 각국 현지에서 채용한 농·수·축산물 소싱 전문가(EM, Engagement Manager)와 인공지능(AI)을 통해 전 세계 수만 종의 가격과 품종, 물량 데이터를 수집해 글로벌시장에 B2B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이다. 올해 예비유니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축적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거래를 중개하거나 구매자가 플랫폼을 통해 주문 시 현지 농장실사, 계약 협상, 운송 등 무역 대행 풀필먼트(Fulfillmen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스트코, 월마트, 이마트 등 유통 대기업과 켈로그, 돌(DOLE) 등 식품업체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해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는 중이다.

신호식 트릿지 대표는 “온라인 무역거래 확대와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시점에, 기보의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제도를 활용해 필요자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플랫폼 기업에 대한 기보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신호식 대표와 함께 농·수·축산물의 글로벌 거래 현황 및 트레이딩 과정을 살펴봤다. 김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IT기술로 글로벌 농식품 시장의 정보비대칭성을 해소하고 궁극적으로 농가의 소득 증대가 가능하게 됐다”며 “기보는 새로운 플랫폼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국내외에서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보는 시장검증·성장성·혁신성 요건을 갖춘 예비유니콘기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는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제도를 도입, 2022년까지 96개의 예비유니콘기업에 5616억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했다.

특히, 2022년도부터 충분한 성장자금 지원을 위해 보증지원 한도를 최대 200억원까지 확대했다. 선정된 기업 중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할 경우 기보의 사전진단평가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호 이사장은 전년도 12월 탄소중립기업을 시작으로 소셜벤처기업, 재기지원기업, 의료기기산업, 문화콘텐츠기업, 플랫폼 기업 등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향후에도 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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