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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 키운 두나무, 강남역 건물로 이사한다…리츠 투자로 사옥 마련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2-06-22 11:10

코람코자산신탁 매입 '에이플러스에셋타워' 리츠 투자
사세확장 따라 전사 이사…건물 일부 점진적 입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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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에이플러스에셋타워 전경 / 사진제공= 코람코자산신탁

강남역 에이플러스에셋타워 전경 / 사진제공= 코람코자산신탁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대표 이석우닫기이석우광고보고 기사보기)가 현재 강남구 역삼동에서 강남역에 접해있는 건물로 본사를 확대 이전한다.

22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두나무는 코람코자산신탁이 ‘코람코더원강남 제1호리츠’를 설립해 4300억원에 매입하고 소유권 이전을 완료한 서울 강남역 인접 '에이플러스에셋타워'로 본사를 순차적으로 이전한다. 두나무는 이번 ‘코람코 강남1호’ 리츠의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두나무는 최근 사세 확장에 따라 임직원수가 늘어 안정적인 사무공간에 대한 필요성이 생겼다. 두나무는 현재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미림타워 4층에 입주해 있다.

이번 리츠 투자를 통해 두나무는 강남역 초역세권 사옥을 간접 소유하게 됐으며, 투자비용도 직접 매입하는 방식과 비교해 약 4분의 1 정도만 투입됐다.

입주일은 사무공간 활용을 위한 인테리어 공사를 포함한 제반 상황에 따라 아직 유동적이다.

점진적으로 기존 건물에서 에이플러스에셋타워 일부 공간으로 전사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두나무 측은 "현재 임대로 들어와있는 건물에서 공간이 많이 부족해 이사를 추진하는 상황"이라며 "공실이 나는 대로 조금씩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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