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원 SK그룹 회장.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부산엑스포 유치지원 민간위원장을 맡은 직후인 지난 1일 부회장급 최고 경영진들이 전면에 포진한 해당 조직을 발족했다. SK그룹 관계자는 “WE TF를 발족했다”고 말했다.
해당 TF는 2개의 지원팀과 3개의 권역별 담당으로 구성됐다.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전체 팀장 겸 아시아 담당을 맡았다. 유정준 SK E&S 부회장은 현장지원팀장, 장동현 SK㈜ 부회장은 기획홍보팀장, 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은 미주·일본·서유럽 담당, 김준 SK이노베이션[096770] 부회장은 중동·아프리카·대양주·동유럽 담당을 각각 맡았다.
TF는 앞으로SK 관계사들이 합작공장 설립, 현지 기업 인수 등을 통해 관계를 맺은 해외 정부나 기업 등과의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에 전방위로 나설 방침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