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화물연대 총파업 마무리…국토부 안전운임제 연장 합의 "향후 지속 논의할 것"

김태윤 기자

ktyun@

기사입력 : 2022-06-15 10:02

안전운임제 일몰제 우선 연장…품목 확대 향후 논의
운송료 합리화 지원과 협력…“빠르게 물류수송 재개”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 /사진=픽사베이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 /사진=픽사베이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태윤 기자] 화물연대가 지난 7일 시작한 총파업을 1주일 만에 철회했다.

화물연대와 정부·국토교통부는 연쇄적인 산업의 셧다운을 고려해 지난 14일 오후부터 물류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안전운임제 일몰제 연장과 향후 후속 논의에 대해 우선 합의했다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15일부터 물류 수송을 재개한다.

양측은 이날 오후 8시부터 경기도 의왕 내륙물류기지(ICD)에서 5차 실무대회를 열고 안전운임제를 연장 시행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양측은 안전운임제를 내년 이후 지속·후속 합의를 통해 일몰제와 확대 범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합의문은 ▲국회 원 구성 완료 즉시 안전운임제 시행 성과에 대한 국회 보고 ▲컨테이너·시멘트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 지속 추진·품목 확대 ▲유가 상승에 따른 유가보조금 제도 확대 검토·운송료 합리화 지원·협력 ▲ 화물연대 즉시 현업 복귀 등이 포함됐다.

국토부는 화물연대와의 협상을 바탕으로 지난 3년간 안전운임제 일몰제의 시행 결과를 국회에 보고하고, 향후 안전운임제 논의를 지속하도록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또 안전운임제 적용대상 품목 확대 방향에 대해서도 지속 논의할 예정이다.

다만 이번 합의가 완전히 안전운임제 일몰제 기간 연장과 품목 확대에 대한 결론이 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다. 업계에서는 지난 14일 이후 시멘트 산업에 이어 레미콘, 건설업계 등 여러 산업권에 연쇄적인 셧다운 등 발생했던 문제들을 최대한 빠른 속도로 해결하려는 판단이라고 분석했다.

화물연대 관계자는 “일몰제를 일단 계속 할 예정이고 품목도 향후 확대 논의하기로 합의했다”며 “정부 및 국토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ktyu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