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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생명 가세…커지는 GA시장 빅테크·자회사형·기업형 각축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6-02 18:50 최종수정 : 2022-06-03 08:47

KB라이프파트너스 법인·고액자산가 전문 표방
에이플러스에셋 지사제 도입 규모의경제 추진
삼성생명금융서비스 라이나금융서비스 M&A

2일 프리미엄 판매전문회사인 ‘KB라이프파트너스’가 출범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김정수 대표이사 사장, 김성수 영업총괄 본부장, 민기식 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 사장, 김동연 LP, 강신규 SM, 김용호 AM가 출범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 하고 있다./사진=푸르덴셜생명

2일 프리미엄 판매전문회사인 ‘KB라이프파트너스’가 출범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김정수 대표이사 사장, 김성수 영업총괄 본부장, 민기식 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 사장, 김동연 LP, 강신규 SM, 김용호 AM가 출범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 하고 있다./사진=푸르덴셜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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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푸르덴셜생명이 제판분리에 동참하는 등 GA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제판분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빅테크, 자회사형GA, 기업형GA, 연합형GA 등 다양한 형태 GA가 시장 선점을 위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2일 GA업계에 따르면, 푸르덴셜생명 자회사GA KB라이프파트너스가 오늘(2일) 공식 출범했다. 푸르덴셜생명은 KB라이프파트너스 초대 대표로 푸르덴셜생명에서 마케팅을 담당했던 김정수 상무를 선임했다. 김정수 상무는 푸르덴셜생명 내에서 영업통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KB라이프파트너스는 ‘최고의 인재와 담대한 혁신으로 가장 신뢰받는 라이프파트너’라는 비전을 세우고 법인, 전문직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KB라이프파트너스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미래에셋금융서비스와 달리 생명보험 3개사와 제휴를 맺어 다른 생명보험 상품도 판매한다.

삼성생명 자회사GA인 삼성생명금융서비스도 최근 라이나금융서비스 양도양수계약을 맺고 8개 지사를 영입했다. 삼성생명금융서비스는 작년 12월 유니온사업추진TF를 조직해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영업조직 구축을 위해 외연 확장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삼성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 3월 외부 2개 지사에 이어 라이나금융서비스 8개 지사를 영입하는 등 비전속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7월에는 유니온사업추진TF를 사업가본부로 격상해 본격적인 규모 확장에 나서고 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도 리노보험대리점에 이어 기존 GA 인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토스 자회사인 토스인슈어런스도 기존 GA 일부 사업부를 인수해 대면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토스인슈어런스는 설계사에 DB 제공과 기존 수수료보다 높은 수준을 내세우고 있다. 지속적으로 설계사 채용과 기존 GA 인수합병을 진행하고 있다.

GA업계에서는 시장 확대로 판매전문회사 도입에 대비해 내부통제 정비, 규모 확대, IPO 등을 추진하고 있다. 상장 GA사인 에이플러스에셋은 독립채산제(지사형)을 올해 도입하기로 했다. 그동안 에이플러스에셋은 설계사 생산성 증대에 초점을 두고 있어 설계사 수는 4000명대로 크지 않았다. 올 하반기부터 독립채산제 채널을 본격 구축함으로써 영업조직 규모의 경제를 가속화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4500명대 설계사 인력을 5년 이내 1만5000명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피플라이프는 2023년 IPO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피플라이프는 올해부터 내방형점포 사업모델을 본사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점’과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파트너샵’ 등 투 트랙 전략을 실시하기로 했다.

JC파트너스로부터 1850억원 투자를 받은 리치앤코도 디지털화에 나서고 있다. 올해 디지털전환TFT를 신설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디지털전환TFT는 설계사에게 제공했던 고객 상담, 상품 추천, 교육 업무 등을 디지털로 전환해 하나의 플랫폼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새정부 출범으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빅테크 GA등록이 허용되면 GA시장은 더 커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GA업계 관계자는 "제판분리가 확대되면서 GA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빅테크까지 GA시장에 진출하게 되면 경쟁이 심화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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