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 신계약마진 제고 순익은 급감…IFRS17 CSM 10조 전망 [2022 금융사 1분기 실적]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5-13 17:01

삼전 특별배당 역기저효과 전년비 순익 75% 감소
신계약가치 4000억원·내년 CSM 10~10.5조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 / 사진 = 삼성생명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 / 사진 = 삼성생명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전영묵닫기전영묵기사 모아보기 삼성생명 사장이 작년 1분기 1조원 넘는 순익을 냈던 것과 달리 달리 올해 1분기에는 3000억원이 되지 않는 순익 성적을 거뒀다. 삼성전자 특별배당이 사라진 역기저효과와 주식시장 하락이 큰 영향을 미쳤다. 다만 내년 IFRS17에서는 수익성 부분에서 유리한 신계약마진은 증가해 새 회계제도 대비가 착실히 이뤄졌다는 평가다.

13일 삼성생명 올해 1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2697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 881억원) 대비 75%(8184억) 감소했다. 작년 1분기 순익에 반영된 삼성전자 특별배당이 사라진데다가 주가 하락으로 변액보험손실로 쌓은 보증준비금 1770억원 영향이 컸다. 삼성생명은 작년 1분기 삼성전자 특별배당 6470억원이 순익에 반영되면서 작년 1분기에만 순익이 1조원이 넘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1분기 삼성전자 특별배당에 의한 기저효과와 주가지수 하락에 따른 변액보증준비금 손실 확대 등으로 인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신계약가치는 증가했대 신계약 가치는 장래 이익 흐름을 나타내는 지표다. 올해 1분기는 전년동기대비 15.4% 증가한 4000억원을 기록했다.

금리 상승, 건강상품 비중을 확대하고 영업효율이 개선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신계약마진도 증가했다. 작년 1분기 신계약마진은 51.2%였으나 올해 1분기는 65.1%로 올랐다. 금리 상승에 따라 자산이익률을 3.63%에서 상향한 4.27% 수준을 반영한 경제적 가정을 변경한 결과다.

자료 = 삼성생명 실적보고서

자료 = 삼성생명 실적보고서

보장성 상품 비중이 65%에서 70%로 확대됐으며 간편 암든든 종신 등 고수익 종신보험 판매 증가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삼성생명은 IFRS17 하에서 순익, 건전성 모두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FRS17에서는 보장 기간 동안 발생하는 CSM(계약자마진서비스)을 이익으로 잡고 있으며 미래예상이익을 볼 수 있는 지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1년 소급했을 때 전환시점 CSM은 8조 정도를 예상하고 있으며 신계약으로 발생하는 추가 CSM은 3조~3조5000억원 정도 가량"라며 "IFRS17 전환 시점인 2023년 1월 1일 기준 CSM은 보유계약 변동, CSM 상각 등을 고려했을 때 10~10조5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금리 상승에 따른 역마진 발생 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했다. 삼성생명은 보유계약 중 변동형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듀레이션갭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IFRS17이 시행되면 보유계약부담 이율은 3.1%정도이며 회사 자산이익률이 하락한다고 봤을 때 역마진 발생이 가능한 구조인건 맞다"라며 "다만 보유계약 구조가 이미 변동형 중심으로 상당히 많이 바뀐 상태고 듀레이션갭이 급격하게 줄어들어 있는 상태여서 역마진이 크게 증가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유하고 이는 이자소득 자산만으로 실제 IFRS17 이후 이원차마진은 10bp 수준으로 줄일 수 있으며 이원차마진 극복하기 위해 회사에서 일반계정 헷지 등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료 = 삼성생명 실적보고서

자료 = 삼성생명 실적보고서



IFRS17 도입 시 변액보험 변액보증손익 대비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현재 변액보증손익은 헷지하는 경우 60%, 헷지하지 않는 회계 40% 비중으로 적용하고 있으며 금리나 주가가 급변동할 경우 헷지부분과의 오차가 발생해 손익 영향이 일부 발생하는 상황"이라며 "IFRS17이 시행되면 100% 헷지가 가능한 수준으로 맞춰놓은 상태로 시행 이후 일반적인 금리와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이익률은 신규투자이원 개선 및 매각익 적기 실현 등으로 3.6%를 기록했다.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삼성생명 RBC비율은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RBC비율은 246%로 전년동기대비 86%p 하락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이번에는 매각 성공할까…예보 지원·가격 협상 '핵심 변수' [예별손보 새 주인 찾기③] MG손해보험의 가교보험사인 예별손해보험 매각전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과거 유효 경쟁 무산과 매각 불발을 반복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복수 원매자가 본입찰에 참여하면서 새 주인 찾기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예별손보 매각전의 흥행 배경과 주요 원매자의 셈법, 인수 이후의 과제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복수의 원매자가 참여하며 흥행에 성공한 예별손보 인수전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 다만 가격 협상과 예보의 자금 지원 규모를 비롯해 금융당국 승인, 인수 이후 자본확충과 조직 통합(PMI) 등 최종 매각까지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예별손보 인수를 2 한화손보, K-ICS 64.4%…자본의 질 ‘제고’ [보험사 기본자본 점검] 내년 기본자본 제도 도입을 앞두고 보험업계의 자본 관리 패러다임이 '양'에서 '질'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강화되는 규제 문턱 위에서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갖춘 자본 건전성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금융당국의 기본자본 중심 건전성 관리 기조에 맞춰 자본의 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CSM과 요구자본을 함께 고려한 신계약 전략으로 자본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LM관리를 기반으로 금리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안정적인 건전성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외부 자본 확충에 의존하기보다 수익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기본자본 경쟁력을 높이며 지속 가능한 자본관리 체계를 강 3 신창재號 교보생명, K-ICS 85% 견조…요구자본 급증 대응 [보험사 기본자본 점검] 내년 기본자본 제도 도입을 앞두고 보험업계의 자본 관리 패러다임이 '양'에서 '질'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강화되는 규제 문턱 위에서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갖춘 자본 건전성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을 바탕으로 이익잉여금을 확대하며 기본자본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다만 올해 1분기에는 금리 상승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의 영향으로 기본자본비율이 다소 하락했다. 여기에 요구자본 증가까지 더해지면서 자본 효율성 관리가 향후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의 올해 1분기 경과조치 후 기준 기본자본비율은 85.18%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