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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전기차 충전 자회사 'LS E-Link' 설립…"그룹 전기·전력 기술 총결집"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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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4-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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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구자은닫기구자은기사 모아보기 회장이 이끄는 LS그룹이 전기차(EV) 충전 법인을 설립하며 전기차 사업에 드라이브를 건다.

㈜LS는 E1과 공동 투자해 EV 충전 인프라 구축과 운영 사업 개발을 위한 법인 'LS E-Link'를 신설한다고 지난 27일 공시했다.

LS E-Link는 LS와 E1이 각각 50:50으로 출연해 LS의 자회사로 설립됐다. 전기와 관련한 LS의 모든 기술력을 연결해 전기차 충전 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LS는 앞으로 전기차로의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단위 충전소의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기존 충전 기술뿐만 아니라, 전력계통의 안정적·효율적 운영을 위한 전력 엔지니어링 역량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국내 1위의 전력 솔루션과 가스 충전소 운영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

특히 국내 1위 전기∙전력 기술력을 보유한 관계사 LS전선∙LS일렉트릭 등과 시너지를 모색한다. LS전선은 국내 최초로 800V 고전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기차용 권선을 양산 중이다. 전기차용 고전압 하네스(전기배선), 배터리팩 등을 생산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배전 분야에서 안정적인 스마트 전력설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1은 국내 350여개 충전소 운영 노하우를 갖고 있다.

구자은 LS 회장은 올해 취임사에서 에너지 전환이라는 거대한 흐름은 결국 전기화 시대를 더욱 가속화 시킬 것”이라며 “LS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전기∙전력∙소재 분야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차별적인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여 미래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LS E-Link 초대 대표는 김대근 이사가 선임됐다. 그는 E1에서 강원지사장, 서울지사장, E1 컨테이너터미널 대표 등을 거치며 충전 사업과 영업 관리에 대한 경험을 갖췄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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