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HD현대일렉트릭, 2Q 영업익 전년比 37% 증가…전력·배전기기 매출 확대

정진아 기자

urzinnie@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7-28 20:01

매출 1조 1418억 원·영업익 2870억 원 기록
전력변압기 해외 수익성 증가·고압차단기 판매 확대
배전기기 영업이익 개선·회전기기 수익성 개선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5453억 원…전년比 28% 증가

HD현대일렉트릭 청주 배전캠퍼스. /사진=HD현대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청주 배전캠퍼스. /사진=HD현대일렉트릭

[한국금융신문 정진아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전력기기와 배전기기 매출 확대로 실적 증가를 이뤄냈다. 회전기기 부문 수익성도 개선됐다.

HD현대일렉트릭은 28일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1조1418억 원으로 전년 동기 9062억 원 대비 26% 늘었다. 전 분기 1조 365억 원과 비교했을 땐 10.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8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2091억 원 대비 37.3% 증가했다. 전 분기 2583억 원과 비교하면 11.1%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25.1%로 전년 동기 23.1% 대비 2.0%p, 전 분기 24.9% 대비 0.2%p 상승했다. 세전이익은 2788억 원으로 전년 동기 1824억 원 대비 52.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061억 원으로 전년 동기 1419억 원 대비 45.2%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도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2조17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1조9209억 원 대비 13.4%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54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4273억 원 대비 27.6% 늘었고, 누적 세전이익은 56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3900억 원 대비 44.4% 증가했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41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2953억 원 대비 40.1% 늘었다.

전력기기 부문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매출은 5359억 원으로 전년 동기 4840억 원 대비 10.7% 늘었다. 이는 전력변압기가 북미·유럽·중동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수익성이 높아지고, 고압차단기 해외 판매도 확대된 영향이다.

배전기기는 영업이익 개선 폭이 가장 컸다. 매출은 23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1923억 원 대비 20.2%, 전 분기 1359억 원 대비 70.1% 증가했다. 국내 반도체향 프로젝트 납품이 확대되며 배전 전 제품군의 매출이 늘었고, 안좌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매출 약 200억 원도 반영됐다. 국내 반도체향 배전반을 중심으로 수익성도 개선됐다.

회전기기 매출은 1599억 원으로 전년 동기 1460억 원 대비 9.5% 늘었다. 상호관세 환급 효과에 더해 저압전동기 국내 시장, 회전기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종속법인 매출은 2148억 원으로 전년 동기 839억 원 대비 156.0% 증가했다. 안정적인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양중 및 아틀란타 판매법인 실적이 늘었고, 고수익성 미주 물량 확대로 알라바마 생산법인을 비롯한 종속법인 전반 수익성이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수주도 증가했다. 2분기 신규 수주액은 14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9억9600만 달러 대비 44.6%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수주액은 32억 3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주잔고는 84억 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65억 5000만 달러 대비 29.6% 늘었다.

부채비율은 143.2%로 2025년 말 134.6% 대비 8.6%p 상승했다. 반면 순차입금비율은 -39.7%로 2025년 말(-38.5%) 대비 1.2%p 더 낮아졌다. 순현금 규모가 확대된 것이다.

자산총계는 5조4918억 원으로 2025년 말 4조7698억 원에서 증가했고, 자본총계도 2조2583억 원으로 2025년 말 2조329억 원 대비 늘었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구조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전력기기 사업에 더해 배전기기 사업 수익성도 개전되며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전력 수요가 배전·회전기기 수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정진아 한국금융신문 기자 urzinnie@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김병주 재소환에 MBK 사법리스크 확대…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부담 커지나 홈플러스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을 재소환하면서 MBK 수뇌부의 사법처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김 회장 등의 기소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홈플러스 사태로 불거진 사법 리스크와 부정적 여론이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지난 1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등 혐의를 받는 김병주 MBK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홈플러스와 대주주 MBK 경영진이 회사 재무상황과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인지하고도 홈플러스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 2 코오롱인더, 4년 만에 배당 확대 배경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4년 만에 배당을 확대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이어진 실적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건설과 바이오 등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코오롱그룹의 현금창출원 역할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4일 1주당 900원의 중간배당을 지급했다. 이는 지난해까지 유지해 온 주당 600원보다 50% 늘어난 규모다.코오롱인더스트리가 중간배당을 확대하는 것은 2021년 이후 처음이다. 회사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보통주 기준 연간 주당 배당금 1300원을 유지해 왔다. 2020년 1000원이었던 연간 배당금은 2021년 1300원으로 늘어난 3 카카오, '카카오툴즈' 쇼핑·금융까지 연결…AI 생태계 확장 카카오가 '카카오툴즈'에 새로운 파트너사 서비스를 연동하며 일상 속 인공지능(AI) 활용 범위를 넓힌다. 게임과 공간, 여행에 이어 쇼핑과 금융, 생활 영역까지 연결 범위를 확대하며 에이전틱 AI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카카오는 11일 '챗지피티 포 카카오' 내 카카오툴즈에 7개 파트너사의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연동을 마친 OP.GG, 직방, 하나투어를 포함하면 카카오툴즈에 참여하는 외부 파트너사는 총 10곳으로 늘었다.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파트너사는 다이소몰, 룩스루·스페이스클라우드·신세계면세점·신한카드·LF몰·청연이다. 지난 3월 카카오툴즈 확대 개편에 이은 두 번째 파트너 협업으로,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