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농협하나로마트는 1일부터, 대형유통업체(이마트, 롯데마트)는 7일부터 선보인다.
농협은 유통업체와 온라인 쇼핑몰에 인제, 삼척, 태백지역 등에서 생산된 산나물(곰취, 명이, 어수리, 눈개승마 등)을 5월 초·중순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달 18~19일 삼척, 태백지역의 폭설과 저온현상으로 출하시기가 평년대비 1주일가량 늦어지고, 폭설 하우스피해로 인해 생산량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강원농협은 올해 15억 원 이상의 산나물 판매를 통해 도내 산나물 생산 농가의 판로확대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강원농협 김용욱 본부장은 “청정 강원도에서 자란 맛과 향이 뛰어난 우수한 품질의 강원도 산나물을 산지 직거래를 통해 저렴하고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강원도 폭설과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업인에게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