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카드수수료 협상 '산넘어 산'…대형 끝나니 이젠 중형가맹점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3-30 12:04

車업체 1.8~2.0% 수준 동결 가닥
마트 · PG협회 "수수료 원상복귀"

사진제공=픽사베이

사진제공=픽사베이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카드 수수료 조정 협상이 자동차와 항공 등 초대형 가맹점을 넘어 중형 가맹점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최근 완성차업체의 카드 수수료가 동결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기 때문이다.

카드사가 완성차업체와 기존과 비슷한 수준에서 수수료율 협상을 마무리 짓고 있는 만큼, 중형 가맹점들과도 이에 맞춰 협상을 이어나갈 것이란 관측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각 완성차업체는 주요 카드사와 수수료 협상을 벌여 수수료율을 동결하기로 대부분 합의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들의 카드 수수료는 종전과 같은 1.8~2.0% 수준에서 앞으로 3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초대형 가맹점인 항공사도 현재 동결 수준에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년간 카드 수수료율 변동 경과. /자료제공=금융위원회

지난 4년간 카드 수수료율 변동 경과. /자료제공=금융위원회


문제는 중형 가맹점들과의 협상이 남아있다는 것이다. 현재 동네마트와 전자지급결제사(PG) 등 중형 가맹점들은 카드사들이 통보한 수수료 인상분이 과도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한국마트협회와 PG협회는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인근에서 궐기대회를 열고 카드사들의 수수료 인상 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카드업계가 초대형 가맹점과 달리 협상력이 열위에 있는 중형 가맹점의 수수료율을 인상하는 방식으로 부담을 떠넘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카드 수수료를 원상복귀하고 적격비용 산정 원가내역 공개, 금융위원회의 일반가맹점 협상 권리 보장, 사문화된 가맹점 단체 설립 보장 등을 주장했다.

앞서 중대형 마트들은 신한카드로부터 현행 최고 수수료율인 2.3%를 통보받았다. PG사들도 기존 2% 초반대보다 0.05~0.1%p 오른 새 수수료율이 적용됐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수수료율이 인상된 마트와 PG 업종 가맹점들은 연 매출 30억원을 초과하는 업체들"이라며 "현재 이의을 제기하는 가맹점들과 적절한 절차를 거쳐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주성균 대신에프앤아이 대표, 민간 1호 배드뱅크 재도약 이끈다 [2026 NPL 돋보기 ⑤] 지난해 부동산 PF 정리 등의 영향으로 부실채권 시장이 호황을 이어갔다. 올해 역시 비슷한 규모의 시장 호황이 전망되는 가운데, NPL 전업 투자사들의 성장 전략과 시장점유율 경쟁 구도의 변화를 살펴본다. <편집자주> 대신에프앤아이가 국내 1호 민간 배드뱅크로 출발해 NPL(부실채권) 전업사 중 가장 오랜 업력을 지닌 회사로 자리잡았다. 나인원한남 개발사업 등 부동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오늘날 NPL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올해 대신에프앤아이는 투자부터 회수까지 전 과정의 효율화를 통해 NPL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선별적인 투자와 효율적인 자산관리에 더해 재무안정 2 김성욱 iM캐피탈 대표, A+ → AA- 등급 상향 ‘비용 절감’ [캐피탈 조달 돋보기 (8)] 미·이란 전쟁 등 대내외적 불안정성이 커지며 국내 여전채 시장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캐피탈사들이 조달 비용 절감을 위해 어떠한 전략을 사용하는지 살펴본다. <편집자 주>김성욱 iM캐피탈 대표가 신용등급 상향으로 조달 금리 상승을 효과적으로 방어했다. 올해는 금리 상승세가 지속되는 만큼, 조달 비용 절감을 위해 자산유동화 채권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5일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iM캐피탈 1분기 평균조달금리는 3.81%로 전년동기대비 3.64%p 하락했다. 작년 신용등급이 AA-등급으로 상향한 영향이다.iM캐피탈 관계자는 "2025년부터 안전자산인 오토금융자산 위주 사업기반 확대와 함께 신용등급을 기존 A+에 3 문창환 IBK캐피탈 대표, 금융수익·평가손익 하락에 순익 소폭 감소…유동화·인수금융 확대 추진 [2026 금융사 1분기 실적] 문창환 IBK캐피탈 대표가 1분기 금융수익과 평가손익 하락으로 순익이 소폭 감소했으나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금리 상승 지속이 예상되는 만큼, 유동화, 인수금융 확대로 수익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캐피탈 1분기 순익은 4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2% 감소했다. 투자수익 증가가 있었으나 금융수익과 평가손익에 변동이 발생하면서 순익이 소폭 하락했다는 설명이다.IBK캐피탈 관계자는 "3월 말 기준 투자수익이 64억원 증가했으나 금융수익은 -70억원, 평가손익은 -50억원 변동이 있어 전체 순익을 소폭 감소했다"라며 "금융자산은 전년 말 대비 성장세를 지속해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