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카드수수료 제도개선 TF' 구성 돌입…1분기 중 출범 목표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1-11 17:41

소비자 · 가맹점 · 카드업계 등 구성
재산정 주기 변경 및 경쟁력 강화 중점

고승범 금융위원장(앞줄 왼쪽 네 번째)과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 여신금융사 CEO가 17일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고승범 금융위원장(앞줄 왼쪽 네 번째)과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 여신금융사 CEO가 17일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올해 1분기 중 적격비용 재산정 제도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가 출범한다.

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오는 3월 내 소비자와 가맹점, 카드업계를 중심으로 한 적격비용 재산정 제도개선 TF가 구축될 예정이다. TF에는 소비자와 가맹점, 카드업계 등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관련된 유관기관과 단체 등이 참여한다.

이번 TF는 지난달 23일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카드수수료 개편방안'에 따른 수수료율 인하의 후속조치 차원이다. 주요 과제는 적격비용 기반의 수수료 제도 재점검과 카드 산업의 정책지원 강화 등이다.

적격비용 재산정 제도는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3년마다 카드 가맹점이 부담하는 수수료가 합당한지 확인하고 카드사‧소상공인‧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해 금융당국이 최종적으로 수수료율을 결정하는 제도다.

2012년과 2015년, 2018년에 이어 지난해 12월 말 가맹점 수수료율이 재산정 됐으며, 이달 31일부터 영세가맹점에게 적용됐던 우대수수료율이 최대 0.3%포인트(p) 인하된다.

문제는 이미 매출액 3억원 이하 영세 자영업자의 경우 수수료율이 0.5% 밖에 되지 않는 만큼, 카드 수수료율이 충분히 인하된 상황에서 추가 인하에 대한 실효성이 없다는 것이다. 또한 적격비용 재산정 시 카드사의 비용 절감분만 수수료율 인하 여력에 포함하면서, 수수료 수익 감소분은 고려하지 않는다는 지적도 이어져 왔다.

현재 수수료율은 카드사의 자금조달비용과 위험관리비용, 일반관리비용, 밴 수수료, 마케팅 비용 등 원가 분석을 기초로 산정된 적격비용을 검토해 정해진다.

카드업계는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받는 가맹점은 전체의 96%를 차지하고 있어, 이들의 매출이 발생하수록 카드사는 적자가 누적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더 이상 카드 수수료를 인하할 여력이 없다고 주장해 왔다.

이에 따라 이번 TF는 소비자와 가맹점, 카드업계를 중심으로 이해관계자 간 상생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적격비용 기반 수수료 제도가 신용판매 부문의 업무원가와 손익을 적절히 반영하는지 재점검하고, 신용판매 부문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 과도한 소비자 혜택 축소를 방지한다.

또 카드사가 결제·금융상품 추천·자금관리·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 가능한 종합플랫폼 사업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개선도 추진한다.

'생활밀착형 금융플랫폼'이 가능하도록 겸영·부수업무 범위를 합리적으로 확대하고, 지급·결제 서비스 등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더 잘 활용·유통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이형주 금융위 금융산업국장은 지난달 말 기자회견을 통해 "차기 재산정 주기도 현행 3년에서 변경 여부를 검토하도록 하겠다"며 "카드사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범위를 확대하고 다양한 겸용·부수업무를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커지는 유암코 제3자 관리인 선임 요구…MBK 책임 회피 지적 잇따라 [홈플러스 리스크 불똥 튄 유암코] MBK파트너스가 회생 불능인 홈플러스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한지 1년이 지났다. 홈플러스 매장 매각, 대주단 자금 지원 요청이 진전을 보이지 않아 시간이 지체되면서 직원 임금 체불까지 상황이 악화된 상태다. 사태가 나아지지 않자 정치권에서는 홈플러스 인수와 관련이 없는 유암코를 제3자 관리인 선임을 해결방안으로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본지에서는 홈플러스 사태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는 유암코 제3자 관리인 선임 실효성을 살펴본다. <편집자주>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에도 유동성 확보가 이뤄지지 않아 기업회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유암코 제3자 관리인 선임안을 해 2 벤처캐피탈 대표 100명 부산 집결…"협회 부산 지역본부 설립도 검토" [2026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연찬회] 벤처캐피탈 대표 100명이 부산에 모인 가운데, 벤처캐피탈 CEO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와 업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벤처캐피탈협회는 부산과 협력에 속도가 붙고 있는 만큼, 부산 지역 본부 개최도 검토하고 있다.20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벤처캐피탈협회는 19~21일 3일간 아난티 앳 부산 코브에서 '2026 벤처캐피탈 사장단 연찬회'를 진행했다. 벤처캐피탈 사장단 연찬회는 벤처캐피탈협회 주최로 1년에 한 번 VC업계 CEO 네트워킹과 업계 동향을 공유하는 행사다. 부산에서 열린 이번 연찬회에서는 업계 발전을 위한 세미나는 물론 부산 지역 기업과 부산 기반 투자사들이 벤처캐피탈 사장단 3 정상호 롯데카드 대표, 우량회원 중심 전략 통했다…회원수 회복·대손비용 감소 [금융사 2026 1분기 실적] 정상호 롯데카드 대표가 우량 회원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략과 비용 효율화로 지난해 해킹 사고 이후 감소했던 회원 수를 회복했다.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비율(NPL)도 안정화 흐름을 보였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롯데카드는 20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4.0% 증가한 수준이다.롯데카드 관계자는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 강화 및 대손 비용 절감 등 비용 효율화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해킹 사고 딛고 회원 수 회복… 우량 고객 중심 포트폴리오지난해 롯데카드는 대규모 해킹 사고를 겪은 바 있지만, 올해 우량 고객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안정적인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