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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설공사 계약액 290조…민간 ‘역대 최대’

김관주 기자

gjoo@

기사입력 : 2022-03-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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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주자별, 공종별 건설공사 계약액 표. / 자료제공=국토교통부

발주자별, 공종별 건설공사 계약액 표. / 자료제공=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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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지난해 건설공사 계약 규모가 30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간 공사액이 200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지난해 4분기 건설공사 계약 규모는 전년 동기보다 줄어들었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에 통보된 건설공사 계약금액을 집계·분석한 결과, 지난해 연간 건설공사 계약액은 288조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20년보다 10.5% 증가한 수치다.

공공보다 민간 부문이 전체 규모를 키웠다. 지난해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62조원으로 전년보다 5.5% 줄어든 반면 민간 부문 건설공사 계약액은 226조9000억원으로 15.9% 증가했다.

상위 1~50위 기업의 계약액은 같은 기간 대비 7.4% 늘어난 114조9000억원로 집계됐다. 이어 51~100위 기업은 19조원(17.0% 증가), 101~300위 기업은 27조6000억원(27.7% 증가), 301~1000위 기업 24조3000억원(1.6% 증가), 그 외 기업이 102조5000억원(11.1% 증가)을 기록했다.

지역 중 현장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142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 비수도권 146조5000억원으로 10.9% 늘어났다. 본사 소재지 기준으로는 수도권이 173조1000억원, 비수도권이 115조1000억원으로 각각 5.8%, 18.2%씩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10~12월)에는 건설공사 계약액이 81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줄었다.

공공 공사는 지난 2020년보다 24.9% 대폭 감소한 17조7000억원, 민간 공사는 8.8% 증가한 64조원이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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