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2022 이사회 돋보기] CJ제일제당, 지난해 뉴먹거리 수장 이사 선임…올해도?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2-18 18:38 최종수정 : 2022-02-18 21:30

2021년 첫 여성 사내이사 선임…이후 바이오 산업 강화
올해 3명 임기 만료, 뉴 먹거리 수장 사내이사 될까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2022년 정기 주주총회 시기가 시작한다. 많은 기업이 해당 주총을 통해서 한 해의 경영 비전 제시와 구체화에 신경을 쓴다. 이에 본지는 각 기업들의 이사회를 살펴보고 올해 경영 비전과 방향, 현황 등을 살펴본다.” < 편집자 주 >

[2022 이사회 돋보기] CJ제일제당, 지난해 뉴먹거리 수장 이사 선임…올해도?
CJ제일제당(대표이사 최은석닫기최은석기사 모아보기)의 주주총회가 예년과 같이 오는 3월 마지막 주에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해 첫 여성 사내이사를 선임한 CJ제일제당 이사회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CJ제일제당 이사회 구성 현황. 이시옥, 김태윤, 김종창 사외이사가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된다./사진제공=CJ제일제당 홈페이지

CJ제일제당 이사회 구성 현황. 이시옥, 김태윤, 김종창 사외이사가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된다./사진제공=CJ제일제당 홈페이지

이미지 확대보기

오는 3월 CJ제일제당은 김종창 카이스트 경영대 초빙교수, 김태윤 한양대 행정학과 교수, 이시욱 KDI 국제대학원 교수 등 3명의 사외이사 임기가 끝난다. 자산규모가 2조원이 넘는 CJ제일제당의 경우 사외이사 6년 임기 제한의 영향으로 1연임만 가능하다.

CJ제일제당의 이사회 정관에 따르면 이사회는 3인 이상, 9인 이하로 구성할 수 있다. 현재 CJ제일제당은 총 7명의 이사로 구성돼 있다.

CJ제일제당의 이사 선임 및 변동 내역을 살펴보면 통상적으로 사외이사 개인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하지 않는 한 1연임을 해, 6년을 채운다. 이에 올해도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9명까지 구성 가능…새로운 사외이사 선임 가능성은?

총 9명의 이사로 이사회 구성이 가능한 CJ제일제당에서 올해 새로운 사내이사가 선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해 11월 이례적으로 이재현닫기이재현기사 모아보기 CJ그룹 회장이 중기 비전을 발표하고 대대적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CJ제일제당은 지난달 4일 본사를 글로벌 헤드쿼터(HQ)와 한국 식품 사업으로 분리한 바 있다. 글로벌 HQ 산하에는 식품성장추진실을 신설해 6대 글로벌 전략제품(GSP, 만두∙치킨∙김∙김치∙K-소스∙가공밥)을 대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 주주총회에서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가 "미래 먹거리 발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미국에서는 '넥스트 만두' 제품을 발굴해 사업화를 본격화하겠다"는 말과 통한다.

지난해 이미 뉴먹거리 수장 사내이사 선임…이후 바이오 강화

CJ제일제당은 지난해 3월 첫 여성 사내이사로 김소영 AN사업본부장을 선임했다./사진제공=CJ제일제당 홈페이지

CJ제일제당은 지난해 3월 첫 여성 사내이사로 김소영 AN사업본부장을 선임했다./사진제공=CJ제일제당 홈페이지

이미지 확대보기
이미 지난 2021년 CJ제일제당은 신성장동력으로 밝힌 바이오 분야에서 사내이사를 선임한 선례가 있다.

지난해 3월 이 회사는 첫 여성 사내이사로 김소영 AN(Animal nutrition)사업본부장을 선임했다. 김 본부장은 연세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박사과정을 거쳤다. 이후 미국 위스콘신 메디슨대학교 박사후 연구과정(Post-Doc)을 수료한 식품 전문가다. 2004년 CJ제일제당 연구소에 입사해 2013년 상무, 2018년 부사장대우로 승진했다. 당시 CJ제일제당 측은 "세계 최고 수준의 그린바이오 R&D(연구개발) 경쟁력을 보유하는 데 공헌이 컸다"며 이사 선임 배경을 밝혔다.

김 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 이후 지난해 CJ제일제당은 '그린바이오'를 기반으로 '레드 바이오(의료∙제약)'와 '화이트바이오(친환경 소재)'를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굵직한 인수합병(M&A)를 진행했다.

지난해 7월에는 레드바이오 기업 '천랩'을 인수하고 지난달 5일 사명을 CJ바이오사이언스로 바꿨다. 또 지난해 11월 네덜란드 소재 바이오테크놀로지 기업 '바타비아 바이오사이언스(Batavia Biosciences)'를 인수하며 차세대 바이오 위탁개발시장 진출 계획을 전했다.

화이트바이오의 경우 해양생분해가 가능한 PHA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했으며 HDC현대EP(Engineering Plastics)와 바이오 컴파운딩 합작법인(JV)을 설립했다. 오는 2025년 PHA 플라스틱 생산량을 6만500톤으로 확대한 뒤 시장 성장에 따라 오는 2030년 30만톤까지 생산량 증가 목표 계획도 세웠다. 이외에도 현재 화이트 사업 개발 및 마케팅 전략 경력직 채용도 진행 중이다.

CJ제일제당 이사회 현황./자료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이사회 현황./자료제공=CJ제일제당

이미지 확대보기


한편 CJ제일제당에 따르면 김종창 카이스트 초빙 교수는 금융감독원장 출신으로 글로벌 금융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금융, 투자, 재무 관련 전문다. 그는 감사위원장으로 회사의 회계 및 업무에 대한 감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태윤 한양대 행정학과 교수는 국가 정책 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사업 현안에 대한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시욱 KDI 국제대학원 교수는 국가간 통상협력, 지식공유 사업 등 글로벌 경제 전문가다.

CJ제일제당의 정기 주주총회는 최근 3년간 매년 3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열렸다. 올해 주주총회 역시 3월 마지막 주 금요일인 3월 25일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현재까지 따로 안내공시를 진행하지 않았으나 3월 마지막 주에 주주총회를 개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계룡건설, '엘리프 성성호수공원' 1순위 청약 일정 돌입 계룡건설이 ‘엘리프 성성호수공원’ 1순위 청약에 돌입한다.계룡건설은 충남 천안시 업성2구역 1·2블록에 공급하는 ‘엘리프 성성호수공원’이 7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전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 청약 일정에 들어갔다.이번 단지는 비규제지역에 공급돼 청약 문턱이 낮다. 재당첨 제한과 전매제한, 거주의무기간이 적용되지 않는다. 블록별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도 가능하다.계룡건설에 따르면, 견본주택 3일간 약 1만3000명이 방문했다. 오픈 첫날부터 대기줄이 형성됐된 셈이다. 계룡건설 측은 “가족 단위는 물론 신혼부부와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수요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광역 수요 유입도 두드러졌다. 2 컬리, 네이버에 330억 규모 유상증자…기업가치 2.8조 컬리가 네이버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함이다. 컬리와 네이버는 지난해 4월 전략적 제휴 체결 이후 같은해 9월 온라인 장보기 전문관 ‘컬리N마트’를 오픈해 운영 중이다.컬리는 이날 공시를 통해 33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행 예정 주식은 보통주 49만8882주, 발행가는 주당 6만6148원이다. 발행가액은 컬리의 최근 투자 라운드를 기준으로 양사가 합의했다.이를 통해 인정받은 컬리의 기업가치는 약 2.8조 원이며, 네이버의 컬리 지분율은 6.2%로 확대된다.컬리는 유상증자로 확보한 330억 원 자금을 물류 인프라 확충과 신사업 추진 3 쿠팡, 1분기 적자전환…개인정보유출 후폭풍에 ‘수익성 흔들’ 쿠팡이 올해 1분기 3545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11월 말 3400만 건에 가까운 대규모 개인정보유출 사고 여파가 1분기까지 영향을 미치면서다. 특히, 피해 이용자들에게 제공한 1조6850억 원 규모의 보상 쿠폰이 실적 부담으로 작용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개인정보 사고 여파가 계속 영향을 미치는 만큼 근본적인 회복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쿠팡Inc가 6일(한국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연결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매출은 12조4597억 원(85억400만 달러)으로 전년 같은 기간(11조4876억 원)보다 8% 성장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 원)와 비교하면 2개 분기 연속
ad
ad
ad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그래픽 뉴스] “AI가 소프트웨어를 무너뜨린다? 사스포칼립스의 진실”

FT도서

더보기
ad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