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민수 카카오 공동 대표이사.
여 대표는 11일 열린 2021년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4년간 카카오가 걸어온 길을 보면서 카카오가 전 국민의 지지 속에서 가파른 성장을 일궈냈지만, 그 과정에서 성장통을 겪었고 신뢰를 잃은 것 같아 무거운 책임감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최근까지 불거진 카카오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카카오는 앞으로 내정자인 남궁훈닫기남궁훈기사 모아보기 대표 중심으로 논란 재발 방지 만전에 기해 우리 사회가 본래부터 카카오에 기대하는 미래지향적인 혁신을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