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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니로 풀체인지 스펙 공개…HEV 연비 20.8km 달성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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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1-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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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대표 송호성닫기송호성기사 모아보기)가 17일 친환경SUV '디 올 기아 니로'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했다.

신형 니로는 2016년 1세대 출시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2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다.

신형 니로는 내연기관차 플랫폼 I-GMP 3세대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전기차(BEV)와 하이브리드(HEV) 라인업을 갖춘 모델 특성을 고려한 조치로 이해된다. 전용 전기차 플랫폼(E-GMP) 만큼은 아니지만 기존 모델 대비 한층 증대된 공간성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신형 니로. 제공=기아.

신형 니로. 제공=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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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원상으로도 신형 니로는 전장x전폭x전고가 4420x1825x1545mm로, 이전 모델 대비 각각 65mm, 20mm, 10mm 커졌다. 실내공간을 결정짓는 휠베이스(축간거리)는 20mm 길어진 2720mm다. 트렁크 적재 용량도 15L 키운 451L로 나왔다.

또 트렁크 바닥의 높이를 일원화해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평평한 구성(풀플랫)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신형 니로HEV는 최고출력 105ps, 최대토크 14.7kgf·m의 스마트스트림 G1.6 HEV 엔진과 최고 출력 32kW, 최대 토크 17.3kgf·m(170Nm)의 전기모터를 탑재했다. 여기에 2세대 6단 DCT(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장착된다.

성능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지만 새 엔진과 변속기 탑재로 효율성이 높아졌다. 최대 복합연비가 리터당 20.8km로 국내SUV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달성한 것이다.

기아, 니로 풀체인지 스펙 공개…HEV 연비 20.8km 달성이미지 확대보기


그린존 주변도로 진입시 전미 모드 주행을 확대하는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 2세대'도 최초로 적용된다.

이 밖에도 ▲스마트 키 없이도 NFC(근거리 무선통신)가 장착된 스마트폰을 운전석 바깥쪽 도어핸들에 태깅해 차량 출입을 가능하게 해주는 디지털 키 2 터치 ▲빌트인 캠 ▲서버기반 AI 음성인식 시스템(공조·통풍·열선) ▲헤드업 디스플레이(윈드쉴드 표시 타입) ▲후석 승객 알림 등이 탑재됐다.

신형 니로HEV는 오는 18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다. 친환경차 혜택과 개소세 3.5%가 포함된 가격은 트림별로 2660~3306만원부터 시작한다.

니로EV는 올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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