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수지 흑자 폭이 전년 동월 대비 축소됐지만, 서비스수지 적자규모가 축소되고 본원소득수지 흑자 규모가 확대됐다.
한국은행은 11일 '2021년 11월 국제수지(잠정)'에서 2021년 11월 경상수지는 71억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월(91억8000만 달러) 대비 흑자폭이 20억2000만 달러 축소된 것이다. 19개월 연속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경상수지 흑자는 842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전년 같은 기간(637억7000만 달러) 대비 크게 증가했다.
부문 별로,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전년동월 99억5000만 달러에서 59억5000만 달러로 크게 축소됐다.
상품 수출은 596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27억4000만 달러 증가했다.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주요 품목의 수출 호조가 이어지고, 해외생산수출이 확대되면서 전년동월대비 13개월 연속 증가했다. 11월 통관수출은 석유제품이 전년 동월 대비 127.1%, 화공품이 35.8%, 철강제품이 33.7%, 정보통신기기가 32.9%, 승용차가 3.3% 증가했다.
반면 상품수입은 537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67억4000만 달러 증가했다. 원자재 가격 급등 영향으로 원자재 수입이 급증하고, 자본재와 소비재 수입도 확대 흐름을 이어가면서 12개월 연속 증가했다. 11월 통관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원자재 72.9%, 자본재 24.2%, 소비재 18.2%씩 증가했다.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운송수지 개선 등으로 전년동월 9억8000만 달러에서 1억4000만 달러로 축소됐다.
운송수지가 17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흑자폭이 12억6000만 달러 확대됐다. 운송수입은 44억9000만 달러로 수출화물운임 상승 지속으로 대폭 증가했다.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전년동월 4억8000만 달러에서 14억9000만 달러로 확대됐다.
이전소득수지는 1억4000만 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직접투자에서 내국인 해외투자가 53억5000만 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9억7000만 달러 감소했다.
증권투자에서 내국인 해외투자가 65억5000만 달러 증가했다. 2020년 4월 이후 20개월 연속 증가다. 해외 주식투자가 증가 전환하고, 채권투자도 증가했다.
외국인 국내증권 투자는 29억5000만 달러 증가했다. 2021년 9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다. 외국인의 국내주식투자는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증가 전환했지만, 채권투자는 증가폭이 축소됐다.
파생금융상품은 3억1000만 달러 증가했다.
기타투자는 자산이 22억2000만 달러 감소하고, 부채는 9억6000만 달러 줄었다.
준비자산은 24억3000만 달러 감소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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