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산업은행, 신산업 혁신기업에 4.4조 지원… ‘차별화한 심사체계’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1-10 11:27 최종수정 : 2022-01-10 11:34

금융권 최초 신산업 지원 위한 심사체계 마련
지난해에만 미래 성장성 혁신기업에 2조원 지원
올해도 탄소중립 위한 녹색금융 등 지원 강화

산업은행은 ‘신산업 혁신기업 심사체계’를 2018년 8월 도입한 이래 디지털‧그린 분야 혁신기업에 대한 시설자금 대출과 투융자 복합금융을 중점적으로 지원했다./자료=산업은행

산업은행은 ‘신산업 혁신기업 심사체계’를 2018년 8월 도입한 이래 디지털‧그린 분야 혁신기업에 대한 시설자금 대출과 투융자 복합금융을 중점적으로 지원했다./자료=산업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닫기이동걸기사 모아보기)은 재무 열위 등 일반 심사로는 금융 지원이 곤란한 신산업 혁신기업에 지난해 말까지 누적 186건 4조4000억원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신기술‧사업 모델의 혁신성, 미래 성장잠재력 등을 종합 분석하는 ‘신산업 혁신기업 심사체계’를 2018년 8월 도입한 이래 거둔 성과다.

특히 성공 가능성 높은 신산업 혁신기업에 지난해에만 연간 100건, 2조원에 달하는 금융 지원이 이뤄졌다.

국내 영업점 등에서 혁신기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지난해 1월 신산업 전담 심사부를 신설하는 등 적극적인 여신(대출) 심사를 지속한 결과라고 산업은행 측은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디지털‧그린 분야 혁신기업에 대한 시설자금 대출과 투융자 복합금융을 중점적으로 지원했다. 주요 지원 분야로는 지식서비스(플랫폼, 컨텐츠 등)와 첨단 제조‧자동화(수소‧전기차, 우주항공 등), 에너지‧환경(2차 전지, 수소 연료전지, 폐자원에너지 등)이었다.

액화수소 생산기업 A사의 경우 지난해 6월 설립된 신생기업이지만, 수소 경제 시장의 성장성과 기술력, 정부 정책 방향 등이 고려되면서 지난달 시설자금 1080억원을 신용대출받을 수 있었다.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과 항체신약 제조업체 B사는 2015년 설립 후 이렇다 할 매출 실적이 없었음에도 높은 기술력과 바이오시밀러 분야 성장성 덕분에 지난해 6월 공장 증설을 위한 시설자금 500억원을 대출받았다.

자동차 공유 업체 C사 역시 영업적자가 지속되는 상황이었지만 공유경제의 성장성과 사업모델, 기술 혁신성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시설자금 300억원 및 운영자금 100억원을 지원받았다.

글로벌 오버 더 톱 서비스(OTT) 기업과 장기 콘텐츠 공급계약을 맺었으나 그동안 지속된 영업적자와 1000% 넘는 부채 비율 등으로 스튜디오 신축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던 드라마‧영화 제작사 D사는 콘텐츠 시장의 성장성과 제작편수 증가 등을 감안해 150억원 시설 자금 대출이 결정됐다.

전기차 부품을 제조하는 E사도 산업은행의 자금 대출(350억원)과 투자(50억원)를 받았다. E사는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와 납품계약을 맺었지만, 사업 재편에 따른 이익 감소와 부채비율 증가로 은행 차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산업은행은 전기차 시장의 성장성과 회사의 기술력, 글로벌 탄소제로 정책방향 등을 감안해 시설자금 대출과 주식투자 결정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산업 심사체계를 활용한 신산업 혁신기업 앞 금융 지원을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IBK투자증권, 신임 부사장에 권용대 경영총괄·김병훈 생산적금융 총괄 선임 IBK투자증권이 신임 부사장에 권용대 경영총괄과 김병훈 생산적금융 총괄을 선임했다.IBK투자증권(대표 최광진)은 10일 부사장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권용대 경영총괄 부사장과 김병훈 생산적금융 총괄 부사장을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권용대 신임 경영총괄 부사장은 1967년생으로 경북대를 졸업했다. 그는 1991년 IBK기업은행에 입행하며 금융권에 발을 들였다. 이후 2022년 IBK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 부행장, 2023년 여신운영그룹 부행장을 역임했다.김병훈 신임 생산적금융 총괄 부사장은 1970년생으로 고려대를 졸업했으며, 성균관대 EMBA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그는 1994년 제일은행에 입행한 뒤 금융권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2 윤우경 호남대 초빙교수, 광주지검 검찰시민위원 선정 윤우경 호남대 스포츠레저학과 초빙교수가 지난 9일 광주지방검찰청 검찰시민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됐다.윤 교수는 “검사의 공소제기, 불기소 처분, 구속 취소, 구속영장 청구 및 재청구 등에 관한 의사결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겠다”며 “검찰 수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국민의 인권을 보장하는 데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윤 교수는 체육학 박사로, 장애인배구 국제심판 출신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상임심판과 대한장애인배구협회 심판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2024년 12월 광주지검 순천지청 검찰시민위원에 이어 지난해 1월에는 광주광역시 건강도시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현재 함평군 3 윤태진 우리은행 CISO "LLM 기반 FDS로 미학습 이상거래 탐지" [2026 은행권 보안 전략 ⑤] 인공지능(AI) 활용 범위가 내부 업무와 고객 거래 분석으로 넓어지면서 은행권 정보보호의 초점도 달라지고 있다. 외부 침해 차단과 사고 대응을 넘어, 이제는 AI가 다루는 데이터와 접근 권한, 이상거래 판단 과정까지 통제해야 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망분리 규제 완화 논의가 맞물리면서 AI를 안전하게 활용하는 역량이 금융사 정보보호의 주요 기준으로 부상했다.윤태진 우리은행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한국금융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AI 시대 금융보안의 핵심은 '혁신과 안전의 동시 달성'"이라며 "앞으로도 고성능 AI를 활용한 방어 역량을 강화하되, 사람에 의한 검증과 책임 있는 통제를 함께 유지하면서 고객이 안심하고 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