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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허인·이동철·양종희·박정림’ 4개 비즈니스 그룹 체제… ‘종합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 가속화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2-29 06:00 최종수정 : 2021-12-29 07:51

허인‧이동철‧양종희‧박정림 등 4개 비즈니스그룹 체제
‘ESG 본부’ 신설해 그룹 내 ESG전략 실행력 제고
계열사 인재 등용해 은행‧비은행 균형 잡힌 인사
변화하는 금융 맞춰 젊은 세대 발탁‧여성 인재 등용

(왼쪽부터) 4대 비즈니스그룹을 각각 이끌 허인 부회장, 이동철 부회장, 양종희 부회장, 박정림 총괄부문장./사진=KB금융그룹

(왼쪽부터) 4대 비즈니스그룹을 각각 이끌 허인 부회장, 이동철 부회장, 양종희 부회장, 박정림 총괄부문장./사진=KB금융그룹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는 28일 그룹 사업부문 체계 고도화와 디지털플랫폼‧ESG(환경‧사회‧지배구조)‧글로벌 부문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및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종합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는 데 더 속도를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 4개 사업 그룹 체제로 재편



우선 KB금융은 사업부문(Business Unit)을 세 명 부회장과 총괄부문장이 담당하는 4개 비즈니스 그룹(Business Group) 체제로 재편했다. 이를 통해 사업부문간 연계와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그룹 관점 시너지를 확대하려 한다.

사업 그룹 4개는 ▲허인 신임 부회장이 개인고객부문과 자산관리(WM)‧연금부문, 중소상공인(SME)부문을 ▲이동철 신임 부회장이 글로벌부문, 보험부문을 ▲양종희 부회장이 디지털부문, 정보기술(IT)부문을 각각 총괄한다.

박정림닫기박정림기사 모아보기 총괄부문장은 KB증권 대표를 겸직하면서 자본시장부문과 기업투자금융(CIB)부문을 담당한다. 박 총괄부문장은 그룹 차원의 투자와 자산운용 역량 강화 및 투자 포트폴리오 관리 등 그룹 내 투자부문 조정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 애플리케이션(앱)의 리번들링(Re-bundling) 추세와 본인 신용정보 관리업(마이데이터) 사업 본격화 등으로 금융사끼리 또는 금융사와 빅테크(대형 IT 기업) 사이에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플랫폼 주도권 경쟁’에 대응하고자 조직을 신설했다. 리번들링은 개별적으로 분화한 서비스가 다시 통합돼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것을 말한다.

디지털플랫폼총괄(CDPO) 산하 ‘디지털콘텐츠센터’는 그룹 내 플랫폼으로 제공되는 콘텐츠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디지털 플랫폼 품질관리 전담조직인 ‘플랫폼 QC(Quality Control) 유닛(Unit)’은 고객 관점에서 플랫폼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일관되게 추진해 온 ESG경영 강화 및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조직도 보강됐다. 전략총괄(CSO) 산하에 ‘ESG본부’를 새로 만든다. 그룹 ESG 경영 중장기 로드맵 ‘KB 그린 웨이브(Green Wave) 2030’과 그룹 탄소중립 전략 ‘KB 넷 제로 스타(Net Zero S.T.A.R)’ 등 그룹의 ESG전략을 기반으로 계열사별 실행력을 높이고, ESG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글로벌전략총괄(CGSO) 산하에 신설되는 ‘글로벌본부’는 글로벌 인수사의 조기 안정화를 지원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등 글로벌 성장기반 확대에 속도를 높인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 그룹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기반 구축에 적합한 리더를 선임하고 성과에 기반했다”며 “70년대생 젊은 세대와 외부 출신, 은행 출신이 아닌 계열사 인재, 여성 인재 중용 등에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이어 “은행과 비은행간 균형 잡힌 인사를 통해 그룹사간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 할 예정”이라며 “핵심 사업에 대한 현장 출신 인재 기용과 조직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인재 중용을 통해 은행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 국민은행, ‘2기 플랫폼’ 조직 설계‧지원 기능 강화



KB국민은행(차기 은행장 이재근닫기이재근기사 모아보기)은 ▲2기 플랫폼 조직 설계 및 지원 기능 강화 ▲효율적 조직 통합‧금융환경 적극 대응 위한 전문화 추구 ▲유연하고 책임감 있는 조직 운영 체계 마련 ▲ESG 경영강화 및 금융소외자와의 상생가치 향상 등을 반영해 조직을 개편했다.

특히 지난해 1기 플랫폼 조직 편성에 이어 고객 경험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번 2기 플랫폼 조직에서는 총 8개 부문(펀드서비스‧디지털신사업‧KB모바일인증‧공급망금융‧기업자금관리‧기업뱅킹‧기관영업‧글로벌디지털)을 데브옵스(DevOps) 조직으로 개편했다. 데브옵스는 소프트웨어 개발(development)과 운영(operation)의 합성어로, 개발 담당자와 운영 담당자가 연계해 협력하는 개발 방법론을 말한다.

금융플랫폼본부와 고객경험디자인센터, 디지털콘텐츠센터도 신설했다. 모바일 앱 ‘KB스타뱅킹’을 금융과 생활을 아우르는 그룹 차원의 슈퍼앱으로 발전시키면서 고객경험 개선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콘텐츠를 다양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국민은행은 사업추진 시너지와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연계 및 유사 업무 수행조직을 중심으로 신탁과 자본시장 등 일부 본부 조직을 통폐합했다. 또한 금융환경 대응 역량을 높이고자 MZ세대(20~30대), 시니어(연장자) 고객 등 전문화한 마케팅을 추진하는 개인마케팅본부도 신설했다.

이와 함께 빅테크에 대응해 KB플랫폼 성장 추진을 위한 기반 조직으로 디지털신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체계적 대응을 담당하는 디지털신사업부와 KB 인증 생태계 확장을 맡는 인증사업부도 새로 만들었다.

유연하고 책임감 있는 조직 운영 체계도 마련했다. 기존 ‘단-실-센터-부-유닛’의 부서급 본부 구성을 ‘센터-부’로 단순화했다. 본부와 부서급 조직 보임가능 직위를 임원급까지 확대해 ‘능력과 성과에 따른 유연한 직위 운영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ESG 경영강화 및 금융소외자와의 상생가치도 향상하려 한다. ESG 전담 본부 신설을 통해 탄소중립 전략과 기후 변화대응 리스크(위험) 관리 체계도 확립했다. 또한 신파일러(금융이력 부족자), 스타트업 등 금융소외자들의 금융접근성 제고를 위해 신용평가모델 개발 조직을 부서로 격상하고 대안 신용평가모델 활용 전담 팀을 신설해 은행의 사회적 가치 확대와 상생의 금융 실천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직개편 현황]



▲2021년 15그룹 24본부 113부 13개 지역영업그룹 ▲2022년 15그룹 32본부(+8) 111부(-2부) 13개 지역영업그룹

[KB금융지주 경영진 인사]



<승진>

◇ 상무

▲ ESG본부장 문혜숙 상무(은행 겸직)

◇ 부회장

▲개인고객부문장‧WM/연금부문장‧SME부문장 : 허인닫기허인기사 모아보기 부회장(前 KB국민은행 은행장)

▲글로벌부문장‧보험부문장 : 이동철닫기이동철기사 모아보기 부회장(前 KB국민카드 대표이사)

▲디지털부문장‧IT부문장 : 양종희닫기양종희기사 모아보기 부회장

◇ Corporate Center 등

▲ 전략총괄(CSO) : 이우열 부사장 (前 KB금융지주 HR총괄 부사장)

▲ 재무총괄(CFO) : 서영호 전무 (前 KB증권 기관영업부문 전무)

▲ IR부장 : 권봉중 상무 (現 KB금융지주 IR부장 상무)

▲ 리스크관리총괄(CRO) : 임필규 부사장 (現 KB금융지주 리스크관리총괄 부사장)

▲ HR총괄(CHO) : 윤여운 전무 (前 KB국민은행 외환사업본부장)

▲ 준법감시인 : 서혜자 상무 (現 KB금융지주 준법감시인 상무)

▲ 경영연구소장 : 한동환 부사장 (前 KB금융지주 디지털플랫폼총괄 부사장)

▲ 감사담당 : 맹진규 전무 (現 KB금융지주 감사담당 전무)

◇ Corporate Center (겸직)

▲ 기획조정부장 : 박찬용 (現KB국민은행 기획조정부 전무)

▲ 브랜드총괄(CPRO) : 김진영 (現KB국민은행 브랜드전략그룹 상무)

◇ 사업 부문

▲ 보험총괄 : 오병주 상무 (現KB금융지주 보험총괄 상무)

◇ 사업 부문 (겸직)

▲ 개인고객총괄 : 성채현 (現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 부행장)

▲ WM/연금총괄 : 최재영 (現 KB국민은행 WM고객그룹 전무)

▲ 연금본부장 : 전동숙 (現KB국민은행 연금사업본부장)

▲ SME총괄 : 정문철 (現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전무)

▲ 글로벌전략총괄(CGSO) : 조남훈 (現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그룹 전무)

▲ 글로벌본부장 : 강남채 (現 KB국민은행 글로벌성장지원본부장)

▲ 디지털플랫폼총괄(CDPO) : 조영서 (現KB국민은행 DT전략본부 전무)

▲ 디지털콘텐츠센터장 : 허유심 (現KB국민은행 디지털콘텐츠센터 상무)

▲ IT총괄(CITO) : 윤진수 (現 KB국민은행 테크그룹 부행장)

▲ 데이터본부장 : 육창화 (現 KB국민은행 데이터본부장)

▲ 스마트고객총괄(CCCO) : 전성표 (現 KB국민은행 스마트고객그룹 전무)

▲ 총괄부문장‧자본시장부문장 : 박정림 (現 KB증권 대표이사)

▲ 자본시장총괄 : 하정 (現 KB국민은행 자본시장그룹 부행장)

▲ CIB부문장 : 김성현닫기김성현기사 모아보기 (現 KB증권 대표이사)

▲ CIB총괄 : 우상현 (現KB국민은행 CIB고객그룹 부행장)

[KB국민은행 경영진 인사]



<신규위촉> (상임감사위원)

김영기닫기김영기기사 모아보기 상임감사위원

<승진> (전무)

▲ 구조화금융본부 강순배 전무 ▲ 경영지원그룹 권성기 전무 ▲ 기관고객그룹 김동록 전무

▲ 경영기획그룹 김재관 전무 ▲ 기획조정부 박찬용 전무(지주 겸직) ▲ 마이데이터본부 변기호 전무 ▲ 소비자보호본부 이승종 전무 ▲ 여신관리‧심사그룹 이영직 전무 ▲ 스마트고객그룹 전성표 전무(지주 겸직) ▲ 직원만족‧노사협력본부 최석문 전무 ▲ WM고객그룹 최재영 전무(지주, 증권, 손해보험 겸직)

<승진> (상무)

▲ 금융투자상품본부 이상화 상무 ▲ 리브모바일본부 장연수 상무

<신규위촉> (상무)

▲ 디지털콘텐츠센터 허유심 상무(지주 겸직)

<승진> (본부본부장)

▲ 외환사업본부 김경남 본부장 ▲ 기업금융솔루션본부 박병곤 본부장 ▲ 미래컨택센터추진본부 박철호 본부장 ▲ 디지털신사업본부 박형주 본부장 ▲ 글로벌사업그룹소속 신승협 본부장

▲ 여신심사본부 양정필 본부장 ▲ 테크서비스본부 오상원 본부장 ▲ 금융플랫폼본부 이영근 본부장 ▲ 투자금융본부 이종민 본부장 ▲ 인프라금융본부 이준서 본부장 ▲ 연금사업본부 전동숙 본부장(지주, 증권 겸직) ▲ 전략본부 정진호 본부장 ▲ 기관영업부 황후자 본부장

<신규위촉> (본부장)

▲ 고객경험디자인센터 하윤 본부장

<승진> (지역영업그룹대표)

▲ 중부지역영업그룹 강미정 대표 ▲ 중앙지역영업그룹 기형서 대표 ▲ 대구·경북지역영업그룹 손석호 대표 남부·경기중앙지역영업그룹 이택연 대표 ▲ 부산·울산·경남지역영업그룹 이혁 대표

<전보>

▲ 영업그룹 김운태 이사부행장 ▲ 중소기업고객그룹 정문철 전무(지주 겸직) ▲ 글로벌성장지원본부 강남채 본부장 ▲ 강동지역영업그룹 명현식 대표 ▲ SME마케팅본부 배정호 본부장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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