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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캐피탈, 10일 추광식 대표 체제 출범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2-09 17:31 최종수정 : 2021-12-10 21:57

10일 임시주총과 이사회 걸쳐 대표이사로 선임
임 대표 취임 첫 과제 '자산건전성 ·리스크 방어'

추광식 롯데캐피탈 신임 대표이사. /사진제공=롯데그룹

추광식 롯데캐피탈 신임 대표이사. /사진제공=롯데그룹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추광식 롯데캐피탈 신임 대표이사가 10일 등기임원으로 공식 선임된다. 등기임원 선임 안건이 의결되면 추광식 대표는 내일부터 바로 등기임원직을 수행하게 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캐피탈은 1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추광식 롯데캐피탈 대표이사를 등기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다. 등기임원에 선임되면 이사회의 정식 구성원으로 회사의 중대한 사항을 결정하고, 이에 따른 민형사상 책임도 지게된다.

앞서 롯데캐피탈은 지난 8일 '롯데캐피탈 임원 해임 및 선임 공시'를 통해 추광식 신임 대표이사를 업무집행책임자로 선임했다. 업무집행책임자는 비등기임원으로 회사의 전략기획과 재무관리, 위험관리 등 주요 업무를 집행한다. 선임 시 이사회의 의결을 받아야 하고 임기도 3년으로 제한된다.

롯데캐피탈 관계자는 "현재 추광식 신임 대표는 업무집행책임자로 선임되긴 했지만 아직 비등기임원"이라며 "내일 임시 주총을 통해 등기임원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추광식 신임 대표는 1993년 롯데제과 입사 후 롯데제과 재경팀장과 재경부문장, 롯데지주 재무1탐장과 재무혁신실장을 지내 금융과 경영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특히 롯데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 자리인 재무혁신실장 경험은 롯데캐피탈을 이끌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업계에선 추광식 대표의 향후 행보와 롯데캐피탈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당장 법적 상한선에 근접한 고수익·고위험 자산인 가계신용대출 비율을 어떻게 축소할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건전성 리스크 관리가 관심사로 꼽히고 있다.

또 탁월한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을 인정받고 있어, 신사업 진출에 있어 제한이 많은 캐피탈 업계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금융당국과 정책 교류의 다리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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