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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수소 경제 금융 지원’ 관련 집중 논의

임지윤 기자

dlawldbs20@

기사입력 : 2021-12-07 11:52

뉴딜‧혁신금융 분야 17개 과제, 110% 초과 달성

‘수소 경제’와 ‘ESG 경영’ 2가지 과제 새롭게 추가

“그린‧스마트‧혁신성장 3개 축 투자 지원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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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사진=KB금융그룹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사진=KB금융그룹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이 수소 경제 금융 지원 관련 논의의 장을 열었다.

KB금융은 지난 3일 지주 및 주요 계열사 경영진으로 구성된 ‘2021년 제3차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혁신금융’과 ‘한국판 뉴딜’ 지원 관련 5대 의제와 17개 과제에 대한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신설한 수소경제 금융지원과 중소 기업에 대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컨설팅 제공 등 2개 과제를 집중적으로 토의했다.

KB금융은 ▲한국판 뉴딜 지원 ▲혁신기업 여신지원 ▲혁신성장 투자 확대 ▲창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 ▲스타트업 육성 및 금융 연계 플랫폼 혁신 등 5대 의제에 대해 지난달 말 기준 연간 목표 대비 110% 초과 달성했다.

지난달 말까지 ‘한국판 뉴딜’ 금융 지원 실적은 5조6000억원이다. 뉴딜 금융에 대한 우수한 투자 역량과 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의 확고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KB 뉴딜 인프라 투자 펀드 2000억원 달성(KB자산운용) △KB스마트 스케일업 펀드 2000억원 달성(KB인베스트먼트) △영암태양광 발전사업 금융주선 3030억원(KB국민은행) △자원재활용 기업 인수 금융 주선 2800억원(KB증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내년에는 경제환경 변화와 사회적 요구에 부합해 ‘수소 경제’와 ‘ESG 경영’ 2가지 과제를 새롭게 추가한다. 더불어 ‘기술금융 확대’와 ‘기술평가 모형 고도화’ 등 유사한 과제를 통합해 KB뉴딜‧혁신 금융 핵심과제를 기존 17개에서 15개로 재편할 계획이다.

우선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KB금융은 지난달 계열사 간 협의로 10조원 규모 금융 지원 완성 계획을 세웠다. 은행과 증권, 손해보험, 푸르덴셜생명, 자산운용, 캐피탈, 생명보험, 인베스트먼트 등의 계열사들이 생산과 저장‧운송, 활용이라는 수소 경제 밸류체인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국민은행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ESG 컨설팅 조직’을 신설한다.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 전반에 지속 가능경영 가치를 확산시키고 사회적 책임을 강화한다는 생각이다. 아울러 ‘ESG 우수기업 우대제도’ 운영을 통해 금융거래 시 각종 혜택도 제공하려 한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그린, 스마트, 혁신성장을 3개 축으로 내년에도 과감한 투자와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사회와 기업, KB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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