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윤종규 KB금융 회장 “고객 통해 변화해야”

임지윤 기자

dlawldbs20@

기사입력 : 2021-11-10 17:14

MZ세대 직원 아이디어 향연인 ‘CoP 페스티벌’ 개최

‘No.1금융 플랫폼’을 주제를 노래로 표현한 팀 우승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맨 앞줄 가운데)이 8일 KB국민은행 본점 신관에서 열린 ‘2021 그룹 CoP 페스티벌’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KB금융그룹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맨 앞줄 가운데)이 8일 KB국민은행 본점 신관에서 열린 ‘2021 그룹 CoP 페스티벌’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KB금융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고객의 행동과 마음을 잘 관찰해 작은 부분이라도 변화시키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 KB금융그룹 회장이 8일 KB국민은행 본점 신관에서 열린 ‘그룹 CoP(Communities of Pratice) 페스티벌’에서 이같이 말했다.

CoP는 KB금융 내 실무자 중심의 ‘학습·연구형’ 조직이다. 지식 공유를 통해 산출된 정보와 경험을 그룹 전체로 확산 시키는 자발적이고 지속적 모임을 의미한다. 지난 2016년 이후 6년째 시행 중이다.

특히 CoP는 창의적이고 독특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직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MZ세대 고객 마음을 대변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CoP를 통해 많이 산출된다고 사 측은 전했다.

윤종규 회장은 “CoP와 같은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산출된 지식과 경험을 그룹 전체로 확산시켜 나가자”며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연구 과제를 발표한 직원들이 끊임없이 생각하고 창의적으로 변화해 KB를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사 업무와 프로세스, 고객 행동과 마음 등을 항상 잘 관찰해 작은 부분이라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우리 고객들의 금융 생활을 편리하면서 행복하게 변화시키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올해 개최된 그룹 CoP 페스티벌은 ▲시너지 ▲브랜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법무 ▲글로벌 ▲자유 주제 등 총 6가지 연구 분야별로 진행된 CoP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상위 9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뜨거웠던 선의의 경쟁 속 최종 우승 팀은 ‘원(ONE) KB’ 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KB금융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고객중심’을 위해 역량을 쏟고 있는 ‘넘버원(No.1) 금융 플랫폼’을 주제로 직접 작사‧작곡한 ‘KB 송(SONG)’을 발표했다.

KB금융의 디지털 플랫폼인 ▲KB스타뱅킹 ▲KB 페이(Pay) ▲엠 에이블(M-able) ▲키위(Kiwi) 등의 혜택과 편의, 즐거움을 유행하는 선율과 가사로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종 우승 팀의 KB 송은 KB금융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가맹점 수수료 관련 법률을 변경하고자 실제로 입법을 제안하거나 3차원 가상세계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시너지 확장 방안과 상생 가치 실현을 위한 고객 참여형 ESG 경영 방안 등을 발표한 팀들도 눈길을 끌었다.

KB금융 관계자는 “상위 9개 팀에 선발되는 것만으로도 해당 CoP 소속 직원들에게는 큰 자부심을 느끼게 했을 것”이라며 “총 6가지 연구 분야에서 공모를 통해 선발된 34개 팀 125명 직원들이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 동안 학습과 연구 활동을 수행해 통합적 사고능력과 협업, 문제 해결능력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