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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 프랑스' 설립 나선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2-03 17:55

현대차 파트너사 '세피아'와 합작
법인인수 완료 후 본격영업 돌입

목진원 현대캐피탈 대표이사. /사진제공=현대캐피탈

목진원 현대캐피탈 대표이사. /사진제공=현대캐피탈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현대캐피탈이 소시에테제네랄은행의 손자회사인 세피아(Sefia)와 함께 프랑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미국·캐나다·영국·독일 등에 이은 10번째 해외 법인 설립이다.

3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지난 2일 현대캐피탈이 제출한 세피아 지분 50%-1주를 인수하는 내용을 담은 해외 직접투자 신고서를 수리했다. 현재 프랑스 건전성감독원의 주주 적격 심사를 통과했으며, 유럽 집행위원회의 기업결합 신고에 대한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당국의 승인 절차에 따라 이달 말이나 내년 1월 중으로 지분확보를 완료하고 세피아를 합작회사로 전환 후, 법인명을 '현대캐피탈 프랑스'로 변경할 예정이다.

이번 합작 건으로 세피아의 영업망이 더해져 경쟁력이 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소시에테제네랄은행의 자회사이자 세피아의 모회사인 CGI는 지난 1951년에 설립된 자동차 전문 금융사로 오토금융의 막강한 네트워크를 자랑한다.

또한 지난 13년간 현대자동차그룹과 호흡을 맞춰온 세피아와 함께 한다는 점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현대캐피탈은 이미 영업 중인 기존 법인을 인수하는 것인 만큼 지분확보가 완료되는 대로, 현대차·기아 구매 고객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프랑스는 유렵 내 현대차·기아의 주요 판매시장 중 하나로 그룹 차원에서 중요도가 높다"며 "프랑스 내 딜러와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현대차와 기아자동차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프랑스 내 전속 금융사 설립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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