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기사 모아보기)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올해 사상 첫 20만대 판매 달성이 유력하다. 면밀한 시장 분석을 통한 SUV 중심의 해외 공략 전략이 먹혀들어간 것으로 분석된다.3일 현대차에 따르면 제네시는 올해 1~10월 글로벌 시장에서 16만5016대가 판매됐다. 이 같은 추세라면 연초 설정한 연간 20만대 판매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 11월에도 내수 기준으로 현대차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지만, 제네시스는 23% 증가했다. 전용전기차 GV60이 본격적으로 판매 대열에 합류하면서 연말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그릴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해외 판매 비중이 높아졌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1~10월 제네시스 수출 판매대수는 5만2934대로 전체 32.1%를 차지했다. 작년 해외 비중이 18.2%(2만4066대)였던 점과 비교하면 14%포인트나 상승했다.
이는 제네시스가 미국 시장을 대상으로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은 SUV로 집중 공략한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제네시스가 해외 시장에 판매한 SUV 대수는 GV80 2만191대, GV70 1만4970대 등 총 3만5161대로 전체 68% 가량을 차지했다.
성장 속도도 빠르다. 제네시스는 2019년 7만7000대를 판매한 이후, 작년 13만2000대로 최고 기록을 세웠다. 올해 20만대 판매에 달성한다면 1년 단위로 10만대의 벽을 깨는 셈이다.
제네시스는 더 큰 도약을 위한 로드맵도 수립한 상태다.
내년부터는 유럽·중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 그것이다. 올해 양대 시장에 본격 진출한 제네시스는 맞춤형 신차를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유럽에서는 현지 전용 모델 'G70 슈팅 브레이크'를 내놓았다. G70 슈팅브레이크는 해치백 본고장인 유럽을 공략하기 위해 적재공간을 확대한 모델이다. 중국에서는 중국 전용 고급트림인 G70 에디션1을 통해 럭셔리 브랜드로서 이미지를 구축하는 전략을 내세웠다.
2025년부터는 100% 전동화(배터리전기차·수소연료전지차) 전환을 통해 럭셔리 친환경 브랜드로서 시장 선점에 나선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10월 제네시스 브랜드 비전 발표회에서 "오는 2025년부터 제네시스가 출시하는 모든 신차를 수소·배터리 전기차로 출시하겠다"고 선언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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