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포스코케미칼, GM과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 합작사 북미에 설립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2-02 15:43 최종수정 : 2021-12-02 16:04

포스코케미칼이 미국 1위 자동차사인 제너럴모터스(GM)와 양극재 합작사업에 나선다. 사진=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이 미국 1위 자동차사인 제너럴모터스(GM)와 양극재 합작사업에 나선다. 사진=포스코케미칼.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미국 1위 자동차사인 제너럴모터스(GM)와 양극재 합작사업에 나선다.

포스코케미칼(대표이사 민경준)과 GM은 양극재 합작사를 설립해 북미 지역에 대규모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고 2일 발표했다. 합작법인은 2024년부터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해 GM의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얼티엄셀즈에 공급할 계획이다. 투자 규모와 공장 위치 등의 상세 계획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소재사 최초로 자동차사와 합작사를 설립해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는 북미에 배터리 핵심소재 공급망을 구축하게 된다. 양극재는 배터리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는 소재다. 지난해 12월 얼티엄셀즈의 양극재 공급사로 선정된 포스코케미칼은 이를 위해 연산 6만t 규모의 공장을 광양에 건설하고 있다. 이번에 신설하는 북미 공장에서도 대규모의 양극재를 추가로 공급하며 GM과의 협력관계를 확대한다.

GM은 LG에너지솔루션과 2019년 얼티엄셀즈를 설립해 오하이오와 테네시에 각각 연산 35GWh규모의 배터리셀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또한 2020년대 중반까지 2개의 배터리셀 공장을 추가로 건설하겠다는 계획도 밝힌 바 있다. 양사의 합작은 미국 정부가 2030년까지 미국 판매 신차의 50%를 전기차로 대체하겠다는 친환경 모빌리티 정책과 자국내 배터리 공급망 강화를 위한 관세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가운데 내린 전략적 결정이다. 이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 전기차 산업 리더십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글로벌 자동차사를 파트너로 삼아 대규모 해외 투자에 따르는 위험 부담을 최소화하며 북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게 됐다. 합작투자를 발판으로 북미, 유럽, 중국 등에 글로벌 양극재 생산능력 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포스코케미칼이 GM과 합작사업 파트너가 된 것은 그동안 얼티엄셀즈에 배터리의 양대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를 동시에 공급하는 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긴밀하게 협력하며 소재 기술, 품질, 양산능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얼티엄셀즈가 생산을 시작하는 시점에 차세대 전기차용 소재인 하이니켈 NCMA 양극재와 배터리의 충전속도를 단축하고 안정성을 높인 저팽창 음극재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포스코 그룹이 리튬·니켈·흑연 등의 배터리소재의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한 것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작용했다. 포스코는 2030년까지 리튬 22만톤, 니켈 10만톤의 생산을 추진하고 있으며 탄자니아 흑연광산 지분 인수, 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 건립등을 통해 배터리소재사업 전체 밸류체인을 견고하게 구축해왔다.

포스코케미칼은 한국을 비롯해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중국·유럽에 글로벌 배터리소재 양산거점을 구축하고 주요 자동차사 및 배터리사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고객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중국에 3만t 규모의 양극재 및 전구체 생산공장 건립 투자를 결정한바 있으며, 이번 북미 투자를 시작으로 유럽에도 생산공장 건립을 추진한다. 포스코케미칼은 2022년 10.5만t의 양극재 연간 생산능력을 2025년 28만t, 2030년 까지 42만t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글로벌 전기차 산업을 이끌어가는 GM과 협력해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포스코 그룹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소재기술, 양산능력, 원료 경쟁력을 바탕으로 배터리 핵심소재를 혁신하고 GM과 함께 글로벌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GR Korea, 주한영국상공회의소(BCCK)와 한·영 AI 국가전략 논의 공공정책·대관 전문 컨설팅 기업 GR Korea는 주한영국상공회의소(BCCK)와 공동으로 5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AI 정책 조찬 간담회’를 개최한다.'인공지능과 국가 전략'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영국 하원의원 대표단(대표 알리시아 컨스), 문주윤 GR Korea 총괄, 홍성은 성균관대 교수, 이원태 국가 AI 전략위원회 보안특별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이정헌 의원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의 AI 국가전략과 주요 정책 방향, 정부와 국회의 역할을 공유할 예정이다.GR Korea 측은 "기술의 산업 현장 적용과 안전한 활용을 위한 정책적 과제를 살펴보고, 한·영 양국 AI 산업 경쟁 2 삼성전자, TCL과 경쟁하면서 LCD 패널은 산다 삼성전자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TCL CSOT 지분을 직접 보유한다. 자회사 삼성디스플레이가 보유한 지분 10.16%를 1조2718억원에 넘겨받으면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LCD 사업에서 철수한 것과 달리 삼성전자는 TV·모니터 사업을 위해 LCD 패널을 외부에서 조달하고 있다. 주요 공급업체인 CSOT와 자본적 연결고리를 확보해 협력 관계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삼성디스플레이가 보유한 TCL CSOT 지분 10.16% 전량을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거래금액은 1조2718억원(9억6037만달러)이다. 취득 목적은 '전략적 협업관계 강화'다. 이사회는 지난달 29일 해당 안건을 의결했으며 국내외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오는 12월 3 '발등에 떨어진 호반'에 놀라 사재 370억 꺼낸 조원태…'대한항공 동맹' 넓힐까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사재 370억 원을 들여 대한항공을 보유한 지주사 한진칼 주식을 더 사들인다. 호반그룹의 최대주주 등극 가능성에 즉각 맞선 것이다.다만 조 회장 개인 지분만으로는 방어에 한계가 있는 만큼, 실제 버팀목은 대한항공과 손잡은 델타항공·일본항공(JAL) 등 '항공 우군'이다.이 가운데 조 회장 개인 지분 절반 이상이 담보로 묶여 있고 산업은행 지분의 향방도 불투명해, 내년 3월 주총에서 이 동맹이 표로 이어질지 주목된다.호반 추격에 370억 블록딜…매도인 미공개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 2일 한진칼 보통주 32만5000주를 주당 11만4000원, 총 370억5000만 원에 매입하는 내용의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