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회장 허태수닫기

가장 주목받는 인사는 이번에 부사장으로 승진한 오너 4세 허서홍 전무다. 1977년생인 그는 ㈜GS그룹 전반의 신사업 투자전략을 수립해 투자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시너지 및 대규모 M&A 추진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허 신임 부사장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마이크로 모빌리티, 모빌리티 플랫폼 등 미래 사업 전략 수립을 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허서홍 신임 부사장 승진 직전 경영에 등장한 오너 4세는 허윤홍 GS건설 사장(1979년생)이다.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사장으로 승진한 그는 GS건설의 신사업을 이끌고 있다. 올해 GS건설(회장 허창수닫기

허서홍 부사장, 허윤홍 사장보다 앞서 경영에 등장했던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친환경’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GS칼텍스(대표이사 허세홍) 미래 브랜드인 ‘에너지 플러스’를 발표한 그는 수소 등 미래형 에너지 시장 선도에 박차를 가한다. 미래형 주유소인 ‘에너지플러스 허브’를 비롯해 전기차 전용 윤활유 브랜드 ‘Kixx EV’ 출시, 여수시와 손잡고 ‘수소 밸류체인 구축’ 등의 행보를 보였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GS칼텍스는 고객이 차량의 에너지뿐만 아니라 삶의 에너지가 함께 플러스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공간과 서비스를 바꿔 나갈 것”이라며 향후 친환경 역량 강화 의지를 드러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