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 회장
이번 세미나는 ‘부동산산업의 ESG 경영 전략 세미나’를 주제로 오는 4일 오후 2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관 2층에서 진행된다.
대한부동산학회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저탄소, 공존·공유의 시대 도래와 함께 국제, 정부, 기업, 산업 및 부동산 전반의 경영 환경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특히 탄소 중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미·중 패권 경쟁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내외적으로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ESG 경영은 환경보호, 사회 공헌 및 지배 구조의 투명성 등을 통해 관리하는 경제주체의 경영 활동을 말한다.
또한 CRE(기업 부동산, corporate real estate) 경영도 주목을 받고 있다. 기업은 성장과 기여라는 두 측면에서 내외부뿐만 아니라 ESG·CRE 경영을 통해 발전한다. 그 기업의 기초자산은 기업 부동산이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며, CRE 부동산의 가치 상승은 그 기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게 대한부동산학회의 설명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서진형 회장(경인여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제1주제 발표는 ESG 경영 특성이 지식산업센터의 가치에 미치는 영향 분석(박문수 상명대 교수), 제2주제는 프롭테크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경영전략(한광호 건국대 겸임 교수)으로 구성된다. 이어 강병기 세계사이버대 교수, 금상수 세명대 교수, 김준닫기

서진형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ESG 경영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 경영 전략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이다. ESG 경영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부동산산업도 ESG 경영 시대에 적합한 전략을 마련하는 것은 시대적 과제다. 이번 세미나는 이런 대응전략과 방향 모색을 통해 부동산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