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가 또 경신…아크로리버파크 ‘국민평형’ 45억 거래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에서 국민주택형으로 불리는 전용 84㎡가 45억원에 거래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3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95㎡ 11층은 지난 15일 45억원에 손바뀜 했다. 평수로 계산하면 3.3㎡당 약 1억3235만원이다.

해당 단지는 같은 전용이 올해 3월 38억5000만원, 6월 39억8000만원으로 최고가를 썼다. 지난 9월에는 같은 전용 15층이 42억원에 거래되면서 국민평형 기준 처음으로 40억원 이상 금액으로 거래된 바 있다. 이어 두 달 만에 3억원 정도 뛰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앞서 지난달 초 부동산 업계에서는 해당 평형이 45억원에 거래됐다는 사실이 알려졌지만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등재되지 않아 의문을 낳기도 했다.

인근 주요 아파트들도 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용 84㎡을 기준으로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36억원, 반포동 센트럴자이 45억원, 잠원동 래미안신반포팰리스는 30억3000만원 등에 거래됐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