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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물가 급등에 코스피 하락…장중 2900선까지 후퇴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1-11-11 11:12

'인플레 공포' 투심 영향…'옵션만기' 기관 물량 압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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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국금융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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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11일 코스피가 미국 소비자물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공포 속에 장중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4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66% 내린 2910.7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64% 내린 2911.41에 개장해 장중 한 때 2903.72까지 터치하며 2900선마저 위협했다.

수급을 보면 같은 시각 코스피에서 기관이 970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800억원, 90억원 순매수로 지탱하고 있다.

코스피에서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이 시각 현재 '6만 전자'로 거래되고 있다.

간밤에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달보다 0.9% 오르고 전년 동기 대비 6.2% 상승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은 것뿐만 아니라, 1991년 이후 30년래 전년 대비 최고 상승률이다.

이에 뉴욕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1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0.04포인트(0.66%) 하락한 3만6079.94, S&P500지수는 전장보다 38.54포인트(0.82%) 떨어진 4646.71,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63.84포인트(1.66%) 내린 1만5622.71에 마감했다.

아울러 이날은 11월 옵션 만기일이기도 해서 금융투자 기관들이 현선물 가격 차이를 이용한 프로그램 매매 차익거래를 일부 청산하면 수급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여지도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0% 내린 986.8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전 장보다 0.64% 내린 981.42에 개장해서 반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수급을 보면, 역시 외국인과 개인이 400억원, 120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나, 기관이 38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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